2026년부터 전국의 약 2500만 명의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은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같은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요율 검증을 요청하면서 5년 만에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들 회사는 전체 시장의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손해율이 92%를 넘어서면서 보험사들은 더 이상 손실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 기준으로, 주요 4개 보험사의 평균 손해율은 92.1%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업계에서 손익분기점으로 여기는 80%를 크게 초과한 수치입니다.
2024년에는 자동차보험에서 9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적자 규모가 6000억 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사들은 2022년부터 정부의 정책으로 4년간 보험료를 인하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인하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사들은 원래 2.5%의 보험료 인상을 요청했지만, 실제로는 1.3%에서 1.5% 사이로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보험사들은 처음에 2.5% 인상을 요구했지만, 한 관계자는 "적자를 피하려면 현실적으로 3%는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은 필수보험이기 때문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1.3%에서 1.5% 수준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이 2026년 1~2월에 완료되면, 이르면 2월 말부터 인상된 보험료가 적용될 것입니다.
정비수가가 2.7% 인상되면서 비용 부담이 계속될 것입니다.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는 다른 점도 있습니다. 2026년부터는 사고 차량 수리에 드는 정비수가가 2.7% 인상될 예정입니다.
또한, 자동차 보험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한 경상자 제도 개선이 늦어지면서 보험사들의 비용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매우 높아졌고, 오랫동안 보험료를 낮춰왔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손보험료도 7.8% 인상되며, 이는 6년 만의 일입니다.
자동차보험뿐만 아니라 실손의료보험료도 오를 예정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6년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은 평균 7.8%로 예상됩니다. 세대별로는 4세대 실손이 20%대로 가장 많이 오르고, 3세대는 16%대, 2세대는 5%대, 1세대는 3%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손해 때문입니다.
2025년 3분기까지 실손보험의 위험손해율은 모든 세대에서 100%를 넘었습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이 동시에 인상되는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6월에 있을 지방선거 등 정치 일정에 따라 보험료 인상폭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최종 인상률은 내년 초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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