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에도 ‘완판’이라니… 가격이 오른 이 차는?”

by 오토카뉴스

2024년 7월에 단종된 기아 모하비가 중고차 시장에서 오히려 신차 가격을 넘어서고 있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temp.jpg 모하비 더 마스터 내부 / 사진=기아


temp.jpg 모하비 더 마스터 내부 / 사진=기아

26일 기준으로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에 등록된 기아 모하비 중고차는 총 1,893대입니다. 그 중에서도 2019년 9월에 출시되어 2024년 7월까지 판매된 후기형 '모하비 더 마스터'가 1,098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종된 지 거의 2년이 지났지만 중고차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형 중고차 가격이 6,880만 원으로, 신차 가격보다 700만 원 더 비쌉니다.


temp.jpg 모하비 더 마스터 / 사진=기아


temp.jpg 모하비 더 마스터 / 사진=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중고차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2022년 11월에 출고된 7인승 4WD 마스터즈 그래비티 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출고된 지 3년이 넘었지만, 6,88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신차 가격인 6,161만 원보다 700만 원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단종 당시 가장 비싼 트림인 마스터즈 그래비티의 가격은 5,993만 원이었는데, 이보다 더 비싼 중고차 매물이 14대나 있습니다. 마스터즈 기본형(5,534만 원)보다 높은 가격의 매물도 53대나 있습니다.


257마력의 V6 디젤 엔진과 정통 프레임 SUV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temp.jpg 모하비 더 마스터 / 사진=기아


temp.jpg 모하비 더 마스터 / 사진=기아

중고차 시세는 여전히 하락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연식인 2024년식 '모하비 더 마스터'의 평균 중고 시세는 3,930만 원에서 5,763만 원 사이입니다. 2019년식도 3,056만 원에서 최대 4,465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모하비는 단종 이후에도 그 독특한 이미지와 뛰어난 상품성 덕분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08년 첫 출시 이후 부분 변경만 거치며 16년 동안 판매된 이 차는 '사골'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여전히 훌륭한 상품성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렉스턴보다 더 나은 점이 많고, 리콜도 거의 없습니다.


temp.jpg KGM 렉스턴 / 사진=KGM


temp.jpg KGM 렉스턴 / 사진=KGM

현재 판매 중인 KGM 렉스턴과 비교했을 때, 모하비는 실내 구성, 정숙성, 주행 감각에서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도시형 SUV와는 다른 디자인과 특성을 가진 모하비는 중장년층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모하비는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된 S-엔진에서도 특별한 고질병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변속기에서 변속 충격이 느껴진다는 사례가 있지만, 전반적인 내구성은 우수한 편입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리콜이 거의 없는 차로 유명합니다. 2020년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생산된 12대에 대해서만 브레이크 파이프 관련 리콜이 있었고, 그 외에는 리콜 기록이 없습니다. 모하비의 단종으로 국산 보디 온 프레임 SUV는 렉스턴만 남았지만, 이 역시 차세대 모노코크 구조 모델이 곧 등장할 예정입니다. 픽업트럭인 KGM 무쏘와 기아 타스만만이 프레임 방식을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https://autocarnews.co.kr/newcar/wildlander-chinasuv-toyotahybrid-midsizesuv-gac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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