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보스포럼에서 처음으로 고성능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전시에서는 최고 속도가 264km/h에 달하는 'GV60 마그마'와 실제 레이싱에 사용될 'GMR-001 하이퍼카'가 소개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제네시스가 럭셔리 고성능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에 투입될 준비를 마친 GMR-001, 모터스포츠에 도전장을 내밀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GMR-001 하이퍼카'입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이 올해부터 실제 경기에 출전할 이 차량은 단순한 콘셉트카가 아닌, 모터스포츠를 위한 실물 차량입니다.
제네시스는 이 모델을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함께 전시된 GV60 마그마는 더욱 구체적인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모델은 1월 13일 국내에 출시되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10.9초 만에 도달합니다. 제네시스의 전동화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최대 출력 448kW(609마력)과 최대 토크 740Nm의 전후륜 모터를 탑재했으며,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약 15초 동안 650마력을 발휘합니다.
럭셔리 고성능 프로그램 '마그마'의 정체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에서 'Dynamic Dialogue – Two Vibes. One Switch'라는 주제를 내세웠습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차량이 '마그마'라는 하나의 정신으로 연결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그마 프로그램은 단순히 빠른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전략입니다.
GV60 마그마는 기존 모델보다 폭을 50mm 넓히고 높이를 20mm 낮춰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마그마 전용 드라이브 모드인 'GT 모드'와 '스프린트 모드'를 탑재하여 고속 주행과 극한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마그마 오렌지 전용 색상, 스웨이드 소재 내장재, 10way 전동 버킷시트 등 다양한 특화 사양이 적용되었습니다.
2023년부터 4년째, 다보스는 제네시스의 무대
제네시스는 2023년부터 매년 다보스포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럭셔리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제네시스 엑스', 2024년에는 다보스 지역 특성에 맞춘 '제네시스 엑스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 2025년에는 설산 주행이 가능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 참가입니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 학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입니다. 올해는 '대화의 정신'을 주제로 AI, 경제·통상 정책, 에너지 안보 등의 의제가 다뤄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전 세계 3,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마그마'로 상징되는 브랜드의 혁신성과 미래 방향성을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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