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단팥죽에 새알까지
겨울엔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이
든든하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죠.
동지가 다가와서
아이랑 같이 먹기 좋은
단팥죽만들기 했어요.
재료
팥 2컵, 물 8컵, 천일염 1T,
설탕 취향껏, 찹쌀가루 1/2컵
새알재료
찹쌀가루 1컵, 뜨거운물 1/2컵, 소금 약간
먼저 깨지거나 좋지 않은 팥은 골라내어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냄비에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먼저 한번 삶아줄 거예요.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2~3분 정도 끓인 뒤
체에 밭쳐 물은 버려줍니다.
한번 끓여주는 것은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해 주기 위함입니다.
다시 팥을 넣고 그 양의
3배 정도 물을 부어주는데요.
팥 2컵에 물 6컵 정도 부어주었어요.
혹시 중간이 끓이다가 물이 부족하면
더 넣어주면 되어요^^
한 시간 정도 푹 끓여줍니다.
혹시 물이 부족할지 모르니
중간중간 확인을 해주세요.
팥이 익는 동안
새알심 만들기 해요.
먼저 볼에 찹쌀가루 1컵을 넣고
뜨거운 물 1/2컵 정도 넣어 반죽해요.
한 번에 물을 많이 넣기보다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조절해 주시는 게 좋아요
반죽은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약간 되직한 정도가 좋아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동글동글 빚어 만들어 줍니다.
한 시간 정도 끓이면
알이 부드럽게 물러지는데요.
그럼 잘 삶아진 것이랍니다.
삶은 뒤 체에 앙금을 내리기도 하지만
보다 손쉽게 블렌더로 갈아줍니다.
블렌더로 갈아주면
팥죽만들기 간편하고
껍질까지 모두
부드럽게 맛볼 수 있어 좋아요^^
갈아서 다시 냄비에 넣어줍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천일염 1 큰 술을 넣어줍니다.
입자가 굵은소금은
간이 늦게 느껴지니
조금 끓인 뒤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가감해 주어요.
찹쌀가루 1/2컵과 물 1/2컵을 섞은
찹쌀물을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주며 끓여요.
찹쌀물로 농도를 조절한 뒤
새알을 넣고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저어가며 끓이다가
새알심이 익어 떠오르면
부족한 간을 설탕 또는 소금으로
추가해 마무리해요.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주면
겨울철 별미 팥죽만들기 완성입니다~
레시피는 간단한 영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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