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최애 간식은 늘 삶은 땅콩이에요.
땅콩은 삶아먹고 볶아먹고 조려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삶아서 먹었을 때 부드럽게 고소한
재료 그 자체의 맛이 참 맛깔난 것 같아요.
재료
땅콩 500g, 소금 1T, 식초 약간
겉면에 흙이 꽤 많이 묻어나기 때문에
물을 자작하게 부어
여러 번 흔들어 씻어주어야
흙내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깨끗하게 씻어
가볍게 물기를 털어줍니다.
먼저 냄비에 잠길 정도로
뭉을 자작하게 넣은 뒤
소금 1 큰 술을 넣어 줍니다.
식초 약간도 같이 넣어주는데요.
식초를 넣어주면
특유의 아린 맛을 잡아줄 수 있어요.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은 뒤
중불로 줄인 뒤 20분 정도 삶아줍니다.
불은 끈 뒤 뚜껑을 덮은 채
5분 정도 뜸을 들여줍니다.
그릇에 담아 한 김 식힌 뒤
하나씩 까먹음 가을 별미랍니다.
고소함부터 느껴지면서
씹을수록 더 깊은
고소함을 맛볼 수 있어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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