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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이짝이 Jan 02. 2022

달콤한 늙은호박죽 한그릇





어렸을 때 친정엄마가 자주 끓여주신

추억이 방울방울 한 음식이라

종종 생각이 나곤 했는데

장을 보러 갔다 노오란 호박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호박죽 만들기 했어요.











재료


늙은호박 1/4개, 팥 1/4컵, 

찹쌀가루 1/2컵, 물 500ml, 

설탕,소금 약간












늙은호박죽을 본격적으로 끓이기 전에

가장 먼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팥을 삶아줍니다.

팥은 깨끗하게 씻은 뒤

물 위로 떠오르는 것을 골라내어요.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첫물은 따라 버려요.

특유의 아린 맛을 잡아준답니다.

다시 냄비에 팥과 물 700ml 정도 넣은 뒤

소금 1/2 작은 술을 넣어줍니다.












30~40분 정도 삶아줍니다.











늙은 호박을 손질해요

크기가 크고 단단하기 때문에

칼로 자를 때 손을 조심하여

반으로 자른 뒤

가운데 씨를 모두 제거하여 줍니다.











1/4개로 죽을 끓일 것이라

한 번 더 잘라준 뒤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작게 한 번 더 잘라서

껍질을 벗겨 손질하여 주었어요.












적당히 작게 잘라주면
재료가 익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물이 보족하면 추가해줘요











뚜껑을 덮고 완전히 익혀줍니다.











20분 이상 끓이다 보면 완전히 익어요.

그럼 매셔나 국자로 으깨어 줍니다.











부드럽게 으깬 뒤

삶은 팥을 넣어줍니다.











가볍게 섞어 끓인 뒤

찹쌀가루 1/2컵을 넣어주어요.












뚜껑을 덮고 잠시 끓여줍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찹쌀가루가 퍼져 있는데요.

그럼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렇게 찹쌀가루를 풀어주면

중간중간 덩어리지는 부분이 있어

새알 없이도 쫀득하고 맛있답니다.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서 익히다가

찹쌀이 완전히 익으면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해요.

소금 1 작은 술과 설탕, 꿀을 넣어주었어요.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줍니다.

호박 그릇에 담으니

핼러윈 분위기도 나는 게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레시피는 간단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요 :)






반이짝이 인플루언서 팬이 되시면 

더 많은 레시피를 함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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