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꼬마 전복을 주문하면서
전복장을 만들어보았어요.
쫄깃한 식감과 함께
짭조름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이게 또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재료
꼬마전복 15마리,
청주 1컵, 사이다 2컵
절임장 재료
물 8컵, 간장 3컵, 청주 1컵, 감초 2조각,
양파 1/3개`, 통마늘 10개, 저민생강 10g,
사과 1/2개, 대파 1/2대,
건 청양고추 4개, 통후추 1T,
다시마 5*5 3장, 매실액 6T
전복은 솔로 껍질까지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생물로 바로 만드는 게 아니라
한번 쪄주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주는 게 포인트에요.
작은 사이즈라 칼집을 넣어주어도 되고,
그대로 준비해도 되어요.
찜기가 끓어오르면
손질한 재료를 올린 뒤
청주 1/2컵을 위로 뿌려줍니다.
뚜껑을 덮고 10분 쪄줍니다.
10분 후 청주 1/2컵을 다시 넣은 뒤
5분 더 쪄줍니다.
찐전복은 넓게 펼쳐 식혀줍니다.
쪄서 만들면 긴 숙성기간 없이
하루 동안 냉장고 넣어두고
바로 먹을 수 있고요.
절임장을 만들어줍니다.
간장에 맛을 내어주는
재료를 같이 넣어서
더 맛있게 숙성된답니다.
냄비에 재료를 넣고
센 불로 끓여줍니다.
(물 8컵, 간장 3컵, 청주 1컵 양파 1/3개,
대파 1/2대, 마늘 10개 건 청양고추 4개,
저민 생강 10g 사과 1/2개,
다시마 3장, 매실청 6 큰 술,
통후추 1 큰 술, 감초 2조각)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추어 30분 끓여줍니다.
끓인 절임장은
체에 걸러 차갑게 식혀줍니다.
식힌 절임장에 사이다 2컵을 넣어주어요.
사이다가 들어가면
단맛도 적당히 어우러져요.
밀폐용기에 전복을 넣고
절임장을 넉넉히 부어준 뒤
냉장고에서 하루 동안 숙성해 줍니다.
칼집을 넣어준 것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간이 더 잘 스며들었더라고요.
먹기 전에 고추랑 실파를
잘게 송송 썰어 올려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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