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을 덜어낸 묵은 김치를 들기름 넣고 고소하고 촉촉하게 볶음 반찬 만들면 한 가지만 있어도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맛있게 요리해 보도록 해요.
간단한 레시피는 짧은 영상으로도 함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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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묵은지 350 g , 대파 1/3 대 , 양파 1/4 대 , 들기름 2 큰술 , 식용유 1 큰술 , 설탕 1 작은술 , 참치액 1 작은술 , 간마늘 1 작은술 , 육수 또는 물 200 ml , 통깨 약간
맛있게 숙성된 묵은지를 준비했습니다. 속재료를 씻어내고 손질하니 대략 350g 정도의 양입니다.
양념을 물로 사이사이 씻어낸 후 손으로 가볍게 물기를 짜줍니다.
물에 헹군 김치는 먹기 좋게 가위를 사용해 잘라줍니다. 너무 크지않게 한입에 먹기좋도록 썰어주면 됩니다.
대파는 파기름을 내어줄 것이라 송송 썰고 양파는 채 썰어줍니다.
불을 켜지않은 팬에 들기름 2 큰 술, 식용유 1 큰 술을 넣어줍니다.
준비한 대파와 다진마늘 1 작은 술을 넣고 불을 켠 뒤 타지 않도록 불을 조절해 향을 내며 볶아줍니다.
대파가 나른해지고 마늘 향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썰어둔 김치, 양파를 넣고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신맛과 짠맛을 중화시켜주는 설탕 1 작은 술과 감칠맛 더하는 참치액 1 작은 술을 넣어줍니다.
양념재료가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볶은 뒤 육수 또는 물 100ml 정도를 붓고 자박하게 볶아줍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뚜껑을 덮고 8~10분 정도 묵은지가 투명해질 정도로 중간불로 끓입니다.
김치가 보드랍게 익으면서 깊은 감칠맛이 나게 볶아졌습니다.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구수한 풍미를 더하는 들기름, 통깨 조금 뿌려 마무리 완성합니다.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묵은지요리로 요즘 같은 추워지는 계절에 육수 넣고 촉촉하게 볶아 만들면 하나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하는 반찬 메뉴로 맛볼 수 있습니다.
ps.
등갈비 묵은지찜 레시피도
간단한 영상으로 함께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