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이 탄이

포메라니안, 연탄이

by 연탄엄마

"탄이는 고양이 같아요."

이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어떤 부분이 비슷하다는 걸까

자료를 찾아 비교해 보았다.


1. 한밤중에 사냥을 하던 습성이 남아 있어서 밤마다 뛰어다닐 수 있어요.

-> O

탄이도 야행성 같다.

꼭 새벽에 깨서 밥을 먹거나 놀아달라고 옆에 와서 킁킁거린다.

일어나지 않으면 더 심하게 킁킁거리며 콧물을 튀긴다.



2. 오르내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 O

탄이는 소파 위, 그것도 소파 등받이 위에 올라가는 걸 좋아한다.

등받이에 올라가 아슬아슬하게 걸어다니다가 한쪽에 웅크려 잠을 잔다.


3. 털이 생각보다 많이 빠져요!

-> O

탄이는 알로페시아가 와서 털이 몽땅 빠졌다.

흐흑… 그런데 내가 검은색을 입으면 옷에 탄이 털이 달라붙어 있다.

'오, 몇 가닥 남은 털도 털이라고 털갈이를 하네.

‘털갈이 많이 해도 좋으니 탄아, 털복숭이 한번 되어보자!



4. 잠을 많이 자요. 고양이는 하루에 14시간 이상 잠을 자요.

-> O

탄이는 정말 많이 잔다.

14시간 숙면은 거뜬할 듯.

휴일에 우리가 집에 있으면 아주 피곤해 한다.

탄이는 아마 월요일이 제일 기다려질 거다.

휴일에 못 잔 잠 몰아서 잘 수 있으니까.


5. 아파도 티를 잘 내지 않아요.

-> O

아직 아픈 적은 없지만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

어느 단체에서 반려인들에게

'강아지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했다고 한다. 1위는 ‘사랑해요’가 아니었다.

"나 아파요."

강아지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같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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