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돌이 탄이

포메라니안, 연탄이

by 연탄엄마


탄이는 꽃을 정말 좋아한다.

예쁜 꽃이 피면 꼭 가까이 가서 콧구멍을 벌름거리며 냄새를 맡는다.

혹시나 지나친 꽃이 있으면 다시 되돌아간다.

들꽃이 만개한 봄날이면 탄이의 얼굴에도 꽃처럼 웃음이 핀다.

어느 날, 솜털 같은 민들레 홀씨가 탄이의 시선을 붙잡았다.

노오란 잠바를 입은 탄이가 민들레에 얼굴을 갖다대는데…

솜털처럼 뽀송한 탄이의 얼굴이 눈에 들어오니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다.


찾았다, 요 녀석!"

민들레 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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