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작업걸 때 여자
제주에 사는 여자, 네마음을 보여줘~!
<직장에서 작업걸 때 여자>
매일 똑같은 직장생활.. 뭔가 즐거움이 필요해요~ 엔돌핀 팍팍 솟게 할 즐거운 일 없나하던 찰나.. 아싸라비아~~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온대요. 듣자하니 얼굴도 잘 생겼대요. 기대 가득이에요.
여 - 신입사원 얘기 들었어? 잘생겼다며?
얼굴보기 전부터 난리가 났어요~~ 여기저기서 미리부터 정보를 캐대기 바빠요.
매일 상사 모시랴 선배 챙기랴 바빴던 여자에게 이게 웬 횡잰지.. 잘생긴 신입사원소식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대요.
여 - 잘하면 이참에 솔로 탈출하는 것이고~
은근히 신입사원과 연인이 되어보는 앞선 상상을 해보기도 해요. 그렇게 매일 매일.. 달콤한 상상으로 신입사원 출근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여자!!! 드디어 그날이 왔어요~~소문으로만 들었던 잘생긴 신입사원이 출근하는 날이에요. 역시 소문대로에요~ 기대대로에요.
여 - 저 정도 외모면 일단 합격이고!!!
자신의 연인으로 적합한지 하나 하나 체크를 해대기 시작하는 여자에요.
여 - 지환씨.. 이것 좀 도와주실래요?
성격 테스트며~ 꼼꼼히 따져대기 바빠요. 하지만 이런 된장~~~~~회사 내에 경쟁자들이 너무 많아요. 모든 여사원들이 신입사원에게 보내는 시선이 장난이 아니에요~~~~~
여 - 이럴순 없어... 이럴때가 아니라고!!!
좀 더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작업에 매진하는 여자에요 .
여 - 지환씨.., 점심 먹어야지... 점심 먹으러 가자!!!
이런 쌈장~~~~· 다른 여직원이랑 이미 점심약속을 했대요. 이럴순 없어요. 잘못하면 다른여자에게 빼앗길 상황이에요.. 이러니 작전 변경!!!
여자가 바빠졌어요~ 평소 요리에 관심도 없던 여자가 쿠키를 만들어~ 사무실에 가져가...
여 - 아.. 이거 집에서 조카주려고 만들어본 건데..몇 개 가지고 왔어요
도시락 싸서 남자 앞에서 내밀지 현모양처의 모습을 은근 내비치는 여자에요. 외적인면도 상당히 달라졌어요. 매일 출근길 옷장 앞에서 이 옷 입어봐~ 저 옷 입어봐~ 생난리치는 날이 많아요. 쇼핑하는 횟수도 늘어나~ 화장도 곱게 하고 다녀~ 옷차림도 꽤 신경 써서 다니고.. 안 뿌리던 향수까지 뿌리고 다니지~ 달라져도 이렇게 달라질 수가 없어요.
여 - 어쩔 수 없어... 남자 앞에선 무조건 예쁘게 보여야 한다고!!!
이러니 주변에선 말이 많아요. 남자친구 생긴게 아니냐며 말이 많아요.
여 - 남자친구 만들어 보려구요~
마음 속으로만 이렇게 대답을 하지 겉으로는 싱글임을 강조해요.
여- 남지친구 좀 소개 좀 시켜주면서 얘기하세요~
남친있는 여자로 잘못 알려졌다가는 그동안 해왔던 모든 작업이 물거품이 되기에 무조건 싱글임을 강조해요. 완전 강조해요. 그리고 무조건 남자 앞에 어슬렁 어슬렁~~~~·자신의 존재를 내비춰요. 남자와 다른 부서임에도 괜히 볼일 보러 온 척~~~~~·회사내 구내식당에서 마주칠 수 있는 시간도 체크!!! 마주치는 그 순간의 기회를 무조건 잡아요.
여- 야호!!!! 드디어 기회가 왔구나~~~~·기회야.. 기회...
회식날만큼 절호의 기회도 없어요. 여잔 술자리에서 은근슬쩍 취한척 기대기도 하고~~~~~~·
여 - 언제 같이 따로 술 마셔요~
더 가까울 수 있는 다음 약속을 잡아요. 안 그런척 조금씩 티내~ 은근히 남자가 먼저 연락해주길 바라는 여자! 그 이후는 남자에게 달려있대요. 여자는 딱 여기까지만!! 그 이후는 남자에게 맡긴데요. 과연 이후 남자는 어떤 행동을 취할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 가득이에요~
지금까지 직장에서 작업 거는 여자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