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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에 이름 저장하기

사람과 가까워 지는 꿀팁

by 써니소리

다들 핸드폰에 이름을 어떻게 저장해 놓으시나요?

이름, 별명, 일과 관련된 업무담당? 정도로 해놓으시나요?


나이가 조금씩 더 들어가면서 많은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는데 오래두고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친해지고 오래사귀고 싶은분들을 저장할때

저는 이름(아이이름) 이름과 자녀이름을 같이 저장해둡니다.

김뚜껑팀장(서우) 이렇게요.


그러면 오랜만에 연락이 왔을 때 자연스럽게 '서우는 잘 지내고 있나요?'하고

넌지시 아이 이름을 부르고 안부를 물으면 신경을 되게 많이 쓰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도 동료들을 아이에 이름을 같이 저장해뒀다가 오랜만에 연락이 오면 아이의 안부도 같이 묻습니다. 그럼 대화거리가 많아지고 가까워지는 느낌이에요.

아이가 잘 안생겨서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다는 선배가 있었는데요

선배이름 옆에 뚜비라고 같이 저장해 놨었는데 뚜비의 안부를 묻자 엄청 반가워하고 어떻게 그걸 기억하냐고 했었습니다.

폰에 저장을 해둬서 그렇게 떴을 뿐인데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도 물론 아이에 안부를 물어봐주는 지인한테 더 고마운 느낌노 있어봤구요.


사람사는게 참 그런거 같습니다.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걸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고맙고 더 소중한 마음이 생깁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감사한 분들도

꼭 더 많이 친해지고 싶은 지인이 있으시다면

폰에 저장해둔 이름 옆에 아이 이름을 같이 저장해두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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