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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경영하는 금강경 season1 - 들어가는 글

나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금강경 새로 읽기

들어가는 글


현대인들은 넘쳐나는 정보를 접하고 SNS을 통하여 수많은 인적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채워지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은 많이 얽혀 있는 연결고리와 반비례하여 공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공허함을 채우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인류가 처음 접하는 IT, 정보화 시대 이제 곧 맞이하는 AI 시대에 참된 자신이 머물 곳을 새로 찾기는 참 어렵습니다.


<금강경>은 괴로움과 번뇌를 한 번에 끊어내어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불교의 고전 경전인데, 항상 걱정으로 가득 찬 현대인을 위해서 다시 읽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나를 경영하는 금강경>을 적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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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를 경영하는 금강경> 은 금강경을 통해 우리의 의식과 삶을 되돌아보고 좀 더 진리로 나아가는 삶을 이루고자 도움이 되는 간단한 해설 부분입니다.


고전 경전이 어려운 이유는 본래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인 신의 소리로 되어있는 공(空) 중심의 법문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대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색(色)을 중심으로 금강경을 재해석하였고 이 글을 통해서 나 자신을 좀 더 잘 돌이켜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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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금강경을 해설한 것이라기보다는 금강경이라는 거울을 통해 나 자신과 우리와 부처를 한 번 비추어보는 것입니다.


경전은 해석해 봐야 실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올바른 실상에 다가가기 위해 직접 온몸으로 똑바로 바라보는데 의미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금강경을 통해 나 자신을 한없이 키워 우주와 하나가 되어보기도 하고 한없이 작아져서 나 자신을 티끌로 만들어보기도 하고 나아가서 나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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