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모임의 주제는 "건강관리를 위해 하는 노력" 이다. 92년생인 나는 건강관리라는 주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지는 5년정도는 된것같다. 10대나 20대 초중반에는 건강관리라는 생각을 크게 한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그떄의 나는 떄떄로 병에 걸려서 앓은적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건강하다는 자신이 있었던것같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점점 몸이 이전과 다르다는 것을 내가 느끼게 되었다. 이대로 가다보면 잘못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면서 나름 건강에 신경을 쓰고는 있다. 지금도 꾸준히 하는 습관도 있고, 하다-안하다-하다-안하다가 반복되고 있는 습관들도 있다. 이런저런 해왔던 노력들을 다시 써내려 가면서 다가오는 월요일부터 좋았던 습관들은 꾸준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건강에 가장 도움이되는 습관은 아무래도 운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운동일 것이다. 작년말에 나는 10시에 잠자리에 들고 6시에 일어나서, 6시 30분에 헬스장을 가고, 회사에서 아침을 먹고 8시에 출근하는 생활을 두달정도 하였다. 갤럭시워치를 구매하면서 수면시간도 체크하고, 본래 달리기를 잘 하지않아서 2km 정도를 뛰는것도 힘들었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5km 를 35분에 뛸 수 있는 건강이 되었었다. 살면서 한번도 하지 못하던 턱걸이도 꾸준히 연습을 하게되면서 할 수 있게 될 정도로 몸이 건강해졌었다. 늘 과체중이던 몸무게도 정상체중까지 내려갔었다. 그떄 해오던 루틴을 지금까지 유지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일이 바쁘다.. 술자리가 많았다. 등은 돌이켜보니 다 핑계였던것같고, 그냥 몇일을 연달아서 쉬다보니 관성에 의해서 다시 돌아가게 된듯하다. 다시 해야할텐데.. 쉽사리 다음주 월요일부터 해야지 라는 말은 안나오는 습관이다.
그나마 그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유지하고있는 또다른 습관은 영양제 챙겨먹기이다. 종합비타민, 비타민c, 오메가3. 나름 매일 할알씩 챙겨먹는 비타민이다. 별도의 작은 약케이스를 구매하여 매주 일요일에 평일분을 케이스에 챙겨서 회사에 가져다놓고, 회사에서도 점심을 먹은 이후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먹고있다. 사실 이렇게 챙겨먹더라도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다. 다만 이렇게 영양제라도 꾸준히 챙겨먹으면 덜 피곤하지 않을까, 건강해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먹고 있다.
고민을 해보아도 이 외에 마땅히 내가 건강을 위해 노력했다 할만한 습관은 없는듯하다. 아니, 사실 꾸준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시도했던 것들은 많지만, 대다수 오래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점심시간에 요가하기, 석식으로 샐러드 챙겨먹기, 야식안먹기, 절주하기, 아침으로 요거트 챙겨먹기. 사실 꾸준히 했다면 좋았을 습관들은 많은데 꾸준하지 못했던게 대다수인것같다. 왜 나는 무언가 꾸준하게 하지못한걸까. 뭐든 지금까지 했다면 지금의 나보다는 나은 모습이 되었을 건데 말이다. 처음부터 너무 거창한 습관을 만들려고 한것일까 하며 요즘은 사소하지만 꾸준한 습관을 몇개 만들어서 지키고잇다. 자고 일어나서 이불 개어놓고 출근하기. 헤어드라이기 쓰고 코드 뽑아서 제자리에 넣어두기. 매일 저녁 8시-9시 사이에 청소기 돌리기 ( 그때 퇴근을 했다면..) 등이 요즘 만들어서 지키고 있는 습관이다. 사실 이런 습관은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이런 사소한 습관을 만들어서 꾸준히 지킬 수 있다면 다음에는 석식으로 샐러드 챙겨먹기 와 같은 조금 더 힘든 도전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삶을 자세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도하고있다. 곧 있드면 25년의 절반이 벌써 지나가고 있다. 연말의 내가, 지금보다는 건강한 모습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