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프일기> D-39 체중 인바디 왔다갔다

그분 오시다

어제도 식단은 동일하나

감자고구마를 먹을 시간이 없어

무용수업 때 진선생님이 주신 산딸기와 카스테라 조금

3시 반 식사종료


병원에 mri 결과 확인하러 방문

아무 문제 없다하고

보톡스 영향일수 있으니 지켜보자고


집에 와

지브리스튜디오 음악 듣다가

7시에 잠들어 8시에 깼다


빙그레 곤약젤리 2개 먹고

둘째랑 놀다가

둘째 9시반에 재우고

왓츠앱 시작

1시에 끝났다;;


5시반에 일어나서

집에 있는 인바디 체중계에서 체중 재고

다시 누워있으려고 하는데

잠이 안와서

짐으로


인바디는 어제보다 낫지만

여전히 이상한 숫자


그리고 그분이 오심

챗지피티가 그러는데

그분 가시고

3일쯤 지나면 원래 체중으로 돌아온다고

호르몬이 증가되면서 수분을 저장해서 그렇다고


인바디 찾아보니

작년 7월 15일이

체지방 수치와 Cid가 가장 좋았던데

52킬로 78점 체지방 24.6 C형이지만 거의 I

하지만 여기서도 체지방 1.6 더 감량하라고 되어 있었네

골격근 0.6올리고 체중 0.8 내리고


그렇게 되면

체중 51.2 체지방 23 골격근 21.8

I형이 될듯하다


그래서

1차 목표는 작년 7월 15일 수치

2차 목표는 작년 7.15일에서 나아진 수치


오늘 6.19일이니 아직 시간이 있다

다음 주 생리가 끝나면

이달 안에 1차 목표달성을 과제로

달려달려


몸을 돌보기 시작했는데

마음도 돌보고 있다


힘이 나는 걸 보면

자기회복이 일어나고 있는 중


당연한건 없다고

내가 하고 있던 것들을

당연히 받아들이던 사람들에게

아니라고

이제 나부터 챙길거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전에 나의 헤어 스타일

나의 패션스타일

나의 체중

나의 어떤 것에 대해서


관심과 사랑이라며

함부로 말하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신은 친절하고 다정한게 아니라

무식하고 무례한 것이라고


나는 당신의 입맛에 맞게 나를 바꾸지 않을 것이고

내 속도로 내 외모와 체중을 돌볼거라고


그러니

신경 꺼 줄래


당시

그들이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을

일부 수용한 나의 잘못도 있겠지


하지만 이제 그 틈을 발견하고

나는 그 구멍을 닫았고

당신은 하고 싶었던 말과 행동을 다시 싸 짊어지고

입이 쓰게 오던 길을 되돌아가야 할거야


난 이제 그런 사람 상대하지 않기로 했거든

나부터 돌보기로 했거든

나는 너를 좋아해

그런데 너보다 나를 조금 더 좋아해


그러니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내 앞에 나타나던지

아니면

너의 말과 행동의 수준에 맞는 사람과 어울리는게 좋겠다


베넷의 문화감수성 발달단계는 타인존중과도 연결이 되는데. 타인을 거부 부정 축소화하는 사람과 수용 적용 통합하는 사람과는 결이 달라서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 당연하니까.


캐런 케이시의 '타인의 감정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책을 보면 우리가 타인에게 할수 있는 도움은 그들이 자신의 방식과 속도로 스스로에게 좋은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놓아주는 것이라 했으므로. 우리가 남에게 도움이라며 해주고자 했던 말과 행동은 그 자리에서 거두는게 낫다. 대신에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편이 좋겠다. 특히 외모에 대해서는.


영어에서는 Body shaming이라는 표현이 있다. 신체와 외모에 대한발언으로 상대가 수치심을 느끼게 만든다는 말이다. 특히 영어권에서는 금기시 된다. 우리 사회도 점점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고 있고 그것은 사회적 지능의 하나이다.


참. 12월 17일 수요일 저녁 빅이벤트가 생겼다.

다음 주 참가 하려던 무용대회와 겹쳐서 그것은 취소.

12월17일로 목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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