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프일기> D-28 4주 후 오늘은 바프찍는 날

치팅이 일상이 되면 안되지

어제는 4시 간헐단식을 지키지 못했다

점심 사시미까지 잘 넘기나 했다가

엄마 집에 아빠를 돌봐드리러 갔다가

호두과자 몇개를 집어먹었다

죄책감에 빵은 먹지 않고 호두와 팥만 먹었는데

호두와 팥에 묻은 빵도 일부 있었다

시간은 5시 20분

치팅이다


쌀밥을 먹지않고 고구마 감자로 대체하고 있는데

에너지 소모량이 많거나 고구마감자가 부족한 날엔

밥보다 나쁜 빵에 손을 대게 된다

각종 멀티그레인을 사놓았는데

내일은 그것들을 좀 쪄놓아야겠다


8시 15분부터 30분동안 둘째의 줄넘기 피티가 시작되었다

둘째는 피티코치로 나무랄데가 없다

자꾸만 힘들어 지치고 포기하고 싶어하는 내게

한번만

마지막이야

할수 있어

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녀에게 피티코칭비용으로 하루 천원을 주는데

만족스러운 코칭으로 오늘 일주일치를 미리 결제해 주었다


오늘 아침엔 짐에 못갔다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기도 했고

오늘 내일 있을 집 도배장판을 위해 엄마집 피신을 갈 준비를 다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 산책으로 운동을 대신했다

저녁에 짐에 가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파도를 타며 놀다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발견했다


운동을 가지 못하는 날

식단을 제대로 못한 날

죄책감이 느껴지는 것은

꾸준함에 대한 나의 기준이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띄고 있어서이기 때문이다


꾸준함은 어떤 식으로든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몸을 돌보기 시작했는데

마음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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