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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일기> D-69 놀다보니 다시 바프 두달 전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8월 19일 저녁에 창원에 닿았다

돌아오자 마자 어제 첫째 개학해서 등교시키고

둘째는 방과후수업 가고 점심 간단히 함께 먹고

오후 12시반 학교에 가서 학부모 면담하고 저녁 해리포터 수업준비했다

오후 4시 집에 돌아와서 중국어수업 듣고

5시 베란다 빨래봉 설치하고

아이들 저녁주고

다올찬 덕분에 반찬해결

7시 한국무용수업 잠시라도 가서 얼굴 비추어야지 하고

수업하고 8시에 집에 돌아와서

8시반부터 9시반까지 해리포터 수업하고


10시부터 둘째랑 놀았다

밀린 스월파 나는솔로 돌싱글즈보며 자전거 한시간타고

2시반에야 함께 잠들었다


얼마나 여행동안 많이 먹었는지 종일 배가 안고팠다

라떼 중독자가 라떼 생각이 안날 정도이니

잇메이트 닭가슴살 스테이크+ 찜야체 먹고

방울토마토와 곰곰 곤약젤리 먹었다


쉼없이 여행 중 나온 빨래하고 정리하고

여행 중 주문했던 상큼한 노랑 이불 빨래까지


아침에 재어보니 다행이 체중은 줄어들고 있다


오늘 아침 8시에 일어나 첫째 등교시켜주고 다시 잠들었다

무려 오후 1시까지 잤다

일어나서 둘째 점심주고

은행갔다 전자세금계산서 인증서 관련 업무보고

학원 두군데 들러 결제하고

다이소 가서 물건 몇개 사고

컴포즈 가서 내 커피 첫째 오레오프라페 사고

둘째만나 망고스무디 사주고

첫째 픽업해서


오늘은 집에 가서 운동하고

엠베스트 연결

패밀리링크 등록

전자세금계산서용 인증서 발급하고 계산서 발행

해리포터 글쓰고

칼럼 다듬어서 보내고

여행 짐 정리 마무리

그리고 다음 달 스월파 공연 관람을 위해 틈틈히 스월파 챙겨보기

운동화세탁 맡기고 도서관 가고

둘째 파자마 준비 돕고

아이들 프렌치토스트 미리 만들어놓고

스케일링 레이저제모 주말 짐싸고

으악 바쁘다

주말엔 더 바쁠예정이라

내일까지는 달려야한다

가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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