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7번째 하루
나는 입사 한달 만에 조직문화를 완벽히 체화한 구성원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결과는 백점만점에 50점.
아마 신입으로서 그토록 바래왔던 본격적인 실무가 시작된 것일지 모른다.
뉴에이지에 접어들기 전, 새로운 마음가짐과 업무의 헤게모니가 필요했다.
그렇기에 너무 잘하려하고, 일을 찾아다니며,
인정 받고 싶어 안달난, 치기어린 햇병아리 샌님에서 벗어나
넓은 시야로 도처에 존재하는 행복들을 보려고 한다.
치기어린 신입에서 지치지 않는 든든한 구성원으로 나아가는 여정
긴 호흡과 넓은 시야, 문제가 없는지 두드리는 관찰자의 마음가짐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일을 해줄 수 있는 기민한 성실함
함께 옆에서 웃으며 밝은 인사로 하루를 채워줄 수 있는 인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