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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토터스

쫀득한 모찌이불을 덮은 수플레 팬케이크

by 서리태

해방촌 언덕 끝에 있는 카페로, 도착하기까지 오르막이 꽤 가파르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곳이다.

가파른 길 때문에 도착할 때까지는 꽤나 힘들지만 들어오면 아늑한 분위기에 깔끔한 실내라 편안하다.

토터스 복숭아 수플레

토터스의 시그니처 디저트는 모찌이불을 덮은 수플레 팬케이크인데, 팬케이크는 계절에 따라 주기적으로 종류가 바뀌어서 계절마다 방문해 맛보는 재미가 있다.

여름에는 복숭아, 가을에는 몽블랑, 겨울에는 고구마, 딸기가 있었다.


수플레는 다른 카페의 수플레 팬케이크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귀여운 비주얼에 쫀득한 모찌가 수플레와 생각 외로 잘어울려서 특색있기 때문에 충분히 먼 길을 올라와 먹을 가치가 있다고 느껴진다.



또 매장 이름인 '토터스'는 거북이라는 뜻인데 그래서그런지 진동벨도 거북이인형인데다가 매장 곳곳에서 거북이를 츶아볼 수 있는 점도 재미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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