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크럼블과 달콤한 커스터드의 조화
영국의 대표적인 국민 디저트 중 하나로 바삭바삭한 크럼블과 절인 사과, 잼, 커스터드가 따끈하게 나오는 달콤한 스프같은 디저트다.
한국에서도 애플 크럼블을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한국에서의 애플크럼블은 네모난 형태의 차가운, 브라우니같은 디저트이기 때문에 영국의 애플 크럼블과는 느낌이 완전 다르다.
따듯한 스프같은 디저트인 만큼 추운날 호호 불어서 맛보면 온몸이 포근해지는, 겨울에 특히 맛있는 디저트이다.
영국에서 애플크럼블을 맛볼 수 있는 곳.
1.Humble crumble
크럼블의 종류와 토핑을 커스텀해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버로우마켓 내부에도 있어서 시장구경하다 방문하기에 좋다.
종류를 고르면 투박하게 크럼블을 올린 후 국그릇 같은 통에서 따끈한 커스터드를 한가득 퍼주고, 토핑을 올려준다.
크럼블의 종류부터 토핑까지 커스텀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있고, 시즌별 다양한 메뉴가 나와서 갈때마다 새롭게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곳이다.
2.The Oak Bistro
캠브리지에서 비프웰링턴을 맛보러 간 식당인데, 디저트에 애플크럼블이 있길래 즉석에서 디저트로 주문했 던 곳으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었던 만큼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에 크럼블이 제공되었다.
상큼한 라즈베리소스와 따끈하고 달콤한 애플 크럼블이 어울어져 달콤상콤한 조화가 상당히 좋았는데, 따듯한 커스터드 크림을 직접 부어먹으니 크럼블이 눅눅해지기 전 바삭한 맛과 커스터드의 눅진함이 어울어져 특히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