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맛 21. 포르케타 샌드위치

바삭한 돼지껍데기 샌드위치

by 서리태

포르케타는 통돼지 속을 다양한 향신료를 채워서 구운 이탈리아 요리인데, 돼지고기 바베큐와 함께 씹히는 바삭한 돼지껍데기가 핵심이다.

영국에서 포르케타는 샌드위치 가게나 브런치집에서 종종 보이는데, 간편한면서 든든하게 한끼 먹기에 딱이다.

종종 맛집에서 포르케타 샌드위치를 맛볼 때 돼지껍데기에서 돼지 털이 함께 붙어나와서 당황한 적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삭한 돼지껍데기의 맛은 비교불가 환상적인 맛이기 때문에 영국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 중 하나로 손에 꼽힌다.


영국에서 포르케타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곳


1. Oink

Oink의 포르케타 버거

영국에서 처음 '포르케타' 스타일의 돼지고기 샌드위치를 맛보게된 곳이다. 매장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커다란 창문 사이로 보이는 돼지 머리가 눈에 확 띈다.

먹기 전에는 웃고있는 돼지의 머리를 보니 어딘지 미안해져서 방문을 고민하다가 결국 맛봤는데, 장조림이 생각나는 식감의 돼지고기에 한조각 껴주는 돼지껍데기가 정말 일품이었다.

빵 사이에 돼지고기, 원하는 소스를 곁들이는 단순한 재료의 샌드위치지만 먹고나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 에든버러에 짧게 놀러간 동안 2번이나 방문했을 정도였다.

소스는 4종류 정도 되는 소스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의외로 달콤한 사과잼과 돼지고기의 조합이 좋아서 신기했다.


2.Bread & Meat

Bread & Meat의 포르케타 샌드위치

캠브리지의 샌드위치 맛집으로 학생할인까지 있어 점심시간 학생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다.

Bread & Meat라는 가게 이름처럼 고기 베이스의 샌드위치를 많이 판매하는데, 스테이크, 치킨 등 고기버전 샌드위치라는 점에서 고급스러운 버전의 서브웨이같은 느낌이 든다.

이곳의 포르케타도 갓 만들어 따끈한 샌드위치 사이에 포르케타 돼지고기 바베큐가 한가득, 거기에 돼지껍데기까지 들어있어 든든하면서 맛있는 포르케타 샌드위치를를 맛볼 수 있다.

샌드위치의 특성상 포장해서 근처 잔디밭, 공원에 앉아서 먹기에도 좋아서 피크닉가기 전 포장해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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