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만 든든한 영국의 아침식사
포리지는 따듯한 오트밀 죽으로 따듯한 물에 불린 오트밀을 다양한 잼, 과일, 너트 등 토핑을 곁들여서 먹는다. 흔한 영국인들의 아침식사메뉴 중 하나로 아침부터 여는 영국의 카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포리지를 처음 맛봤을 때는 차가워야 할 것 같은 오트밀의 따듯한 맛에 살짝 거부감이 들었지만, 2번, 3번 먹으면서 어느새 그 온기에 익숙해져 지금은 차가운 오버나이트 오트밀이 오히려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중독성있는 맛이다.
오트밀에 과일, 너트의 조합이라 건강한 느낌이 들면서 아침으로 먹으면 속 편하고, 든든하면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식사로 정말 잘 어울린다.
영국에서 포리지를 맛볼 수 있는 곳
1.LEON
영국의 체인점으로 간단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데, 대부분 아침일찍 열기 때문에 아침식사하러 방문하기 좋다.
LEON의 포리지는 딱 정석적인 포리지+너트+과일의 조화인데, 간단히 아침을 시작하기 딱 좋은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다.
포리지도 2종류로 바나나&시나몬 혹은 라즈베리 중 고를 수 있어서 취향 혹은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LEON의 아침은 출근 전 간단히 커피 혹은 아침식사를 포장하러 방문한 현지인들로 항상 북적이기 때문에 분주한 아침에 카페 안에서 포리지를 먹고 있으면 현지인들의 바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분도 든다.
2.Gails
영국의 체인점 빵집으로 영국 곳곳에 분점이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이른시각부터 만나볼 수 있다.
Gails의 포리지는 포리지의 정석으로 오트밀 죽에 피넛버터, 블루베리 등 토핑을 취향껏 추가해 먹으면 되는데, 별 다른 토핑 없이 꿀만 추가해서 단촐하고, 기본적인 느낌으로 맛봐도 그 자체로 고소해서 맛있다.
추운날 따듯한 카페 안에서 포리지를 먹으면 포근하고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데, LEON보다 밀도도 높고 양도 가득해 조금 더 든든한 아침식사를 하고 싶을 때 Gail's의 포리지를 맛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