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쫀득한 카라멜과자
카라멜과 비슷한 캔디류 간식으로 엄청난 단맛이 특징이다. 카라멜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끈적임은 덜하고, 꾸덕한 브라우니의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맛은 브라우니나 카라멜보다 훨씬 달다.
엄청 달아서 현지 영국인이나 스위스인 친구들도 너무 달다고 했을 정도인데, 그만큼 단 맛을 좋아한다면 한입 먹으면 그날의 스트레스가 풀릴 듯한 천국의 맛이다.
영국이 아닌 미국이 시초라고 하지만 영국 곳곳에서 달콤한 향 가득한 퍼지가게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서 영국하면 생각나는 간식이다.
영국에서 퍼지를 맛볼 수 있는 곳.
1.Roly’s fudge
브라이튼의 퍼지 맛집으로 근처에만 지나가도 달콤한 퍼지냄새가 나는데, 투명한 창문 사이로 퍼지를 만드고 자르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구경할 수도 있다.
기본 버터스카치부터 초코, 레몬, 카라멜 등등 정말 다양한 맛들이 있는데, 선물용으로 포장되어있는 퍼지를 구매할 수도 있고, 다양한 퍼지를 무게에 맞게 맛을 섞어서 살 수도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맛보기용으로도 구매하기 좋다.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투박하게 썰린 퍼지들은 못난 돌맹이를 닮았는데, 투박한 만큼 맛이 보장되어서 더 애정하는 곳이다.
지금껏 영국에서 맛봤던 퍼지 중에서 상당히 단 편이지만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어서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묶음 구매해서 맛보기를 추천한다.
2.The fudge house Edinburgh
영국에 본격적으로 살기 전 퍼지의 존재를 몰랐을 때 가족여행 중 지나가며 보았던 곳이다. 예쁘게 진열된 다양한 맛의 퍼지들이 정말 예뻤는데, 비주얼만 보고 카라멜일 거라고 생각해서 당시에는 그냥 지나쳤다.
이후 혼자 에든버러를 방문해 옛 가족여행을 추억하며 퍼지를 맛봤는데, 쫀득하면서 달콤한 맛이 비주얼보다도 훨씬 맛있었다.
위에 소개한 브라이튼의 퍼지보다는 덜 단편으로 카라멜과 퍼지의 중간 느낌이었어서, 엄청난 단맛이 부담스럽다면 이곳 퍼지가 입맛에 맞을 것이다.
종류도 딸기맛, 피스타치오 맛 등 정말 다양한 맛이 있기 때문에 종류별로 맛보기도 정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