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11

쌍둥이와 함께

by 우주

인생의 빛나는 여름을 맞이한 부부다

대학시절

소개팅으로 만나

10년을 사귀다가

남편이 레지던트 끝나고 결혼했다

4년간 아기가 없다가

난임병원에서

인공수정을 해

귀한 쌍둥이를 얻었다

부인이 1년간 육아휴직하고

친정엄마랑 같이 아기들을 키운단다

시어머니도 좋아서

아기사진을 닳도록 보고

지방에서 아들집 옆으로

이사 오고 싶어 한단다

그러나 그걸 아들부부가

좋아할지는 의문이다^^

온 일가친지의 축복 속에

예쁜 아기들이 쑥쑥 자라

5개월이 되었단다

지금은 잠 못 자고 힘들어도

이 시절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할 때다

예전에

아기 기저귀 빨 때가

제일 좋을 때라는

말이 있었다

아기들 부모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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