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을 모르는 부인
매사 남을 부러워하고
자기는 가난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났다
지방이지만
50평대 아파트에서 살고
부부 연금을 받고
자녀들 회사 다니고
건강하시고
뭐가 모자라는지 모르겠다
몇 번 만나진 않았지만
누구는 건물이 있다
누구는 친구 중 제일 부자다
말이 전부 돈이야기다
왜 저렇게 돈을 갈망할까
엄마가 매사 돈 없다
돈 많이 든다
목소리 크니까
남편 자식들이
얼마나 힘들까 싶다
남편분도 말이 없고
가족들이 조용한 게
기가 죽어 보였다
자기 마음만 바꾸면
온 가족이 행복할 텐데
안타깝다
돌아오기 전 한마디 했다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자녀분들도 잘 됐으니
어머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