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법의학자
4000건의 부검을 하신
이호 선생님이
책을 출간하시고
정희원 선생과
이야기를 나누셨다
죽음의 경로는 4가지란다
1. 급사-사고사 뇌출혈
2. 암-몇 달 이상
3. 만성폐쇄성 폐질환 심부전 등-몇 년 이상
4. 치매 노쇠-10년 이상
두 분 다
외인사가 아닌 자연사로
6개월 정도 아프다가 가면 좋겠다고
말씀하신다
병원에서
돌아가시는 분들은
그나마 다행이란다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하신 분들은
너무 안타깝다
남은 가족들의 심리를
치유해 줄 법적 제도도
정말 필요하단다
퀴블러-로스의
죽음의 5단계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
대부분의 한국사람은
부정과 분노의 단계에서 끝난단다
말기 췌장암이었던 지인도
끝까지
내가 왜
내가 왜 억울해
소리치고
몸부림쳤다고 했다
사회의 모든 시스템이
최저점이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급사 사고사가
없어진단다
삶은 당연한 게 아니니
언제 올지 모르는
죽음을 대비해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자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