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가 좋다

유혹

오디세이의 절규

by 별똥꽃

세 차게 파도치는 물결

계속해서 들리는 노랫소리

내 영혼을 빨아들이는 유혹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물에 빠져 죽게 될 거야


달콤함에 속으면 안 돼

귀를 틀어막아

호기심은 우리 목숨을 가져갈 거야

빨리 노를 저어 여길 지나쳐야 해

그게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야


머리가 아무리 고함을 쳐도

가슴은 계속 나대기만 하고

결국 귀를 열고 말았네

누가 나를 붙들어 매 줘

이 유혹을 뿌리칠 있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