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가 좋다

태양

by 별똥꽃

이른 새벽 침대에 누워

멀리 지평선 너머 떠오를 해를 상상한다

조금씩 머리를 내밀 노란 태양

자신을 태워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고

높이 올라 온 세상을 비추는

숱한 세월을 책임감 하나로

매일 우리에게 빛을 선사하는

고마운 태양

오늘도 널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침대에서 게으른 몸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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