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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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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꽃
Apr 29. 2019
천둥처럼 번개처럼 휘몰아쳐서
내속의 모든 두려움을 떨쳐 다오, 꽹과리야!
저 하늘 구름 속을 두둥실 떠다니 듯
나를 희망에 부풀게 해 다오, 북아!
때론 주룩주룩 때론 보슬보슬 내려
내 맘을 흠뻑 적셔다오, 장구야!
가끔은 시원하게 가끔은 매섭게 불어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해 다오, 징아!
온 가족 둘러앉아
꽹과리 되고, 북 되고, 장구 되고, 징 되고
꽹과리는 천둥번개 되고 북은 구름 되고
장구는 비 되고 징은 바람 되어
한바탕 놀아 보는
흥겨운 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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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가족
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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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별)과 현실(똥)의 괴리를 아름답게 받아들이기 위한 과정(꽃)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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