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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솜이 입양 일기
8.21일 나에게 새로운 동생이 생긴 날
by
담콩집사
Mar 17. 2024
담이가 많이 외로워할 무렵 합사를 고민하게 되었을 때 정보를 얻고 자 들어갔던 고양이 오픈채팅에서 우연히 발견한 치즈 아깽이.
태어난 지 2주 정도 되었다고 추청
비 오던 날, 약간 쌀쌀한 날 무서워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덜덜 떨고 있던 고양이가 안쓰러워서 데리고 오셨다는 임시보호자님.
구조한 뒤 바로 갔던 병원에서 들었던 말은 "허피스" 사연을 듣자마자 저는 바로 아이를 만나기로 결정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바로 만나러 갔던 치즈 아깽이. 손바닥만 한 아이는 발톱을 내세우며 경계를 했었습니다.
곧 외국으로 갈 예정이라 빨리 보내야 한다는 임시보호자님. "어떻게 하시겠어요? 입양하시겠어요?"
"네. 제가 데리고 갈게요. 제가 평생을 책임질게요"
태어난 지 2주째 이름 없었던 치즈아깽이는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엄마, 아빠! 내가 고양이를 한 마리 더 데리고 왔는데 이름을 뭐라고 하지? 담이처럼 끝자리가 돌림으로 되면 좋을 것 같은데!"
"뭐 하지? 별이? 달이?" 한참을 고민하던 제게 아빠가 한마디 하셨습니다 "솜이!!" 좋다! 이제부터 니 이름은 솜이야!
솜아. 솜아. 반가워. 우리 집에 와주서 너무 고마워
이제 아프지 말고 누나랑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https://m.blog.naver.com/qorhdm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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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리 아니 3마리 고양이를 키운 5년차 집사의 생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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