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1월 14일
JJ!
우연히 친구 승연을 통해서 박경하란 한 학생을 알게 되었다.
난 서슴지 않고 JJ가 내 친구라는 것을 이야기 했단다.
그랬더니 그쪽에서 JJ에 대한 칭찬이 넘치더구나.
그런데 박경하란 학생이 나에게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묻더구나.
아주 친한 친구들에게만 너와 나를 이야기 했는데 정하학생과 같이 온 다른 학생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너와 나에 대해 이야기 했단다.
역시 부러워하는 눈으로 너와 나를 보더구나.
그런데 한 가지 나쁜 소식을 들은 것 같구나.
그것은 네가 무척 아팠다는 거야.. 그때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일까?
병원까지 다닐 정도였다는데...
내가 그런 것 하나 눈치 채지 못하다니 여하튼 이젠 다 낳았기를 바란다.
아직 낳지 않았다면 정말 큰 걱정거리가 새로 또 하나 생기는 것일 테니까..
항상 예기 하는 것 이지만, 너무나 완벽한 JJ
나의 자랑 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