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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창 Sep 06. 2022

한 건 잡은 주말

용역업체 2016-2018

노동에 지친 몸은 무겁고

상처는 가려웁고 걱정은 버겁다.


우리는 모두 부둥켜안고 울고 싶다.

한바탕 울면 또 아침이다.

내 편협하고 상스럽지만 밉지 않은 동료들과

한나절 뒹굴고 나면 주말이다.


이번 주말에는 돈을 많이 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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