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왜 선택이 아닌 필수인가
연일 ATH를 갱신하고 있는 최근 미 증시 분위기와 달리 시장 투심은 비교적 평온한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미국 휴가철을 맞이하여 시장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한산하고 이번주는 내일 발표 예정인 CPI를 제외하곤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 또는 연준인사의 공개발언이 없는 상황입니다.
7월 CPI는 시장 추정치 기준, 헤드라인은 전년비 2.8%, 코어는 3.0%를 예상중이나 이보다 높은 수치가 발표되는 경우에는 다음달 금리인하 기대 가능성을 낮추며 시장을 상당수준 흔들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테슬라를 제외한 구글, 메타, 마소, 애플 등 M7의 Q2 어닝발표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거나 충족하면서 시장 sentiment를 현재 든든히 받쳐주고 있고 9/17 예정인 FOMC에서 금리인하는 오늘자 FedWatch기준 86.4%의 높은 확률로 베팅중입니다.
만일 8/21-8/23일 예정인 연준의 잭슨홀 미팅에서 다음달 금리 인하에 대한 시그널을 보이고, 8/27일 발표 예정인 엔비디아 어닝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해준다면 불 마켓은 앞으로 상당기간 더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희망을 담아 점쳐봅니다.
밸류에이션 측면만 본다면 7/31일자 기준 S&P500의 Forward PE는 22.3x로 닷컴버블 시기의 stretched multiple에 상당히 근접하고 있으나, 닷컴버블 시기와 2025년은 1)금리 인하기 vs. 금리 인상기, 2)M7 중심 기술주의 탄탄한 fundamentals vs. 마소를 제외한 대부분 기술주들의 실적 창출 실패 등의 두가지 측면에서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는 주장에도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저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이 정글같은 자본주의에서 장기적으로 생존이 가능할까에 대한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근로소득을 생계유지의 방편으로 선택합니다. 다른 대안이 없기도 하거니와 가장 쉬운 선택인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근로소득내에서도 국가공인 전문 자격증을 지닌 전문직의 경우 일반 근로소득자와는 소득수준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일것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일을 하지 않으면 소득이 지속될 수 없다는 점에서는 본질적으로 같다고 판단됩니다.
극소수이기는 하나 창업가 정신과 도전/모험 의식으로 무장하고 행운까지 따라주는 탁월한 entrepreneurs는 창업을 통해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부를 이루기도 합니다.
또한 상속/증여 등의 형태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본인의 사회적 지위와 부를 보장 받은 선택받은 소수들이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소수의 무척 예외적인 케이스들을 제외한다면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문직이든 자영업이든 또는 급여소득자의 형태로 근로소득을 통해 일생의 생계유지를 해나갑니다.
근로소득중에서도 전문직 또는 일부 자영업의 경우 소득 증가률이 double-digit 또는 그 이상으로 증가하는 경우도 많치만 급여소득을 받는 대부분의 월급쟁이의 경우 소득증가률은 장기적으로 연평균 5%를 넘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연평균 5%의 소득증가률을 가정한다면 72의 법칙에 따라 본인 연소득이 2배가 되는데는 14.4년 (=72/5)이 걸립니다. 결과적으로 30년 근속을 한다해도 본인 연소득은 최초 소득의 4배에 불과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도 돈의 가치가 일정하다면 위와 같은 소득증가률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린 불행히도 Time Value of Money가 작동하는 정글 자본주의에 살고 있습니다.
10년전의 백만원이 지금의 백만원이 아니고, 지금의 천만원이 10년후의 천만원이 아닌 세상입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시중에는 돈이 얼마나 풀렸을까요
미국의 사례를 먼저 보겠습니다.
통화량 지표로 가장 흔히 쓰이는 M2(현금+요구불예금+저축성예금+거주자외화예금)기준 지난 45년간 미국의 통화량 증가 추이입니다.
1980년 11월 $1.6T이였던 통화량은 2025년 6월말 기준 $22.0T으로 13.8배 증가하였습니다.
연평균 증가률로 환산하면 6.1%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연소득 및 자산이 연평균 6.1%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우리 소득과 자산 순위는 점차 뒤쳐지게 됩니다.
이어서 한국의 통화량을 보겠습니다.
한국의 통화량은 70-90 폭발적인 경제성장기와 IMF 시기를 제외하고 2000년부터 지난 25년간 통계를 살펴 보았습니다.
2000년 1월 677조원이였던 M2는 2025년 5월 4,281조원으로 6.3배 증가하였습니다. 연평균 증가률로 환산시 8.0%입니다.
지난 25년간 나의 소득과 자산이 매해 8.0%이상으로 증가했다면 2000년 기준 나의 경제적 순위가 2025년 현재에도 유지되거나 상승했을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과연 1)우리 모두가 그렇게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근로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가, 2)우리 모두가 매년 미국 기준 6.1%, 한국 기준 8.0% 이상의 소득 증가률을 유지할 수 있는가
라는 커다란 문제점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한다 해도 오로지 근로소득만으로는 이처럼 정글 같은 자본주의에서 현상 유지조차 너무나도 버거운 일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남아 있는 선택지는 단 하나
바로 투자입니다.
S&P500의 지난 5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2.08%였다고 ChapGPT는 아래와 같이 대답해 줍니다.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꼭 성투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