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JPM, Citi, BofA 등 대형은행주를 시작으로 Q2 어닝시즌이 시작됩니다.
트럼프발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S&P, 나스닥 두 지수 모두 연이어 ATH를 기록하며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내 가장 큰 화두는 백악관(WH)의 연준(FED)에 대한 압박인듯 합니다.
트럼프를 비롯한 고위 관료들이 FED의장 파월을 향한 금리인하 압력에 더해 지난 주말에는 WH 경제자문 케빈헤셋이 FED renovation과정에서 예산초과 집행을 이유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정부 부채 이자부담 경감, 긴축완화에 따른 유동성 증가, 자산가격 상승 등의 긍정적 효과 예상에도 불구하고 행정부의 압력에 굴복한 기준금리 인하 또는 나아가 파월 해임 등의 극단적 조치가 따르는 경우, FED의 독립성 침해로 인해 시장에 미칠 충격은 그 파장이 상당하리라 많은 투자가들이 심각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른글에서 몇차례 말씀드렸듯 현재 시장은 과매수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7/11일자 Forward PE 기준 S&P는 23.7x 나스닥은 29.6x입니다.
최근 10여년간 빅테크의 급속한 성장으로 valuation에 대한 paradigm이 바뀌었고 이로 인해 시장 multiples에 대한 기준도 바뀌여야 한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도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현 주가 기대수익률(PE의 역수)은 S&P 4.22%, 나스닥 3.38%로 10년물 금리와 비교시 그 매력도가 현저히 낮아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금주부터 시작되는 Q2 어닝 및 하반기 가이던스를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때입니다.
오늘은 정보도 역량도 자금도 모두 열악한 개인투자자로써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열쇠가 무엇일까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이미 다들 수없이 들어본 빤한 얘기일 수 있지만 아무리 애를 써봐도 이 방법외엔 다른 승부수는 찾기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리가 재무관리(Finance) 수업을 들으면 가장 먼저 Time value of money (화폐의 시간 가치)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산술식으로는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여기서 투자자의 공통된 목표는 FV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라 가정하면,
FV는 PV(현재가치 또는 투자원금), i(수익률), n(투자기간)의 함수임을 고려할때 세 변수중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 고민이 필요합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투자 초기에는 i(수익률)을 높이는데 집중합니다.
그에 따라 2배, 3배, 10배 종목을 찾아나서게 되고 잦은 종목변경, 잦은 매매 등에 힘을 쏟습니다.
(물론 투자자분들 성향 및 역량에 따라 i를 높이는데 탁월한 역량을 가진 트레이더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지 못한 저와 같은 평범한 투자자를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러다 몇년간 깨지고 뒤통수 맞고 멘탈까지 털리면서 중장기적으로 시장수익률 수준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하고 겸손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P와 나스닥 두 지수의 중간수익률을 중장기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PV(투자원금)은 시드머니로써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나 눈덩이를 불리는데는 많은 노력과 시간, 운을 필요로 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변수는 남은 하나
바로 n(투자기간)입니다.
시장이 곰일때나 황소일때나 또는 지루한 보합장이거나 패닉장이거나 시장을 떠나지 않고 늘 시장에 머무는 것
그 기간을 최대한 늘려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는것
그것이 모든 면에서 경쟁열위인 저와 같은 개미투자자가 시장에서 오랜동안 생존하고 결과적으로 작은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며 오늘도 멘탈을 다잡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