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빈맘 Jul 10. 2024

방과후 학교 공개수업 가다_1편

투빈네의 서울 학군지툰_63화

투빈네의 서울 학군지툰_63화

방과후 학교 공개수업 가다_1편


-

3월에 학교 공개수업이 이루어졌었는데요,

당연히 혼자서 갔는데

생각보다 아버님들도 함께 오셨더라구요


그게 마음에 쓰였는지

방과후 공개수업을 연차 쓰고 가겠다는 투빈파파

하하...


-

아닛‼️

신랑의 연차는 우리의 연차 아닌가요!?

아이들 아플 때 써야 하는 비상인 건데!

굳이 왜 오냐고 했지만...

가고 싶다고, 꼭 갈 거라는 투빈파파...


덕분에 경빈이는 입이 벙실벙실이더라구요


-

방과후 수업은 사진 촬영도 되고,

아이 옆에 가서 어떻게 하는지 봐도 된다 하더라구요


그때 맞은편에 있던 형아가 하는 말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 ㅋㅋ


“어라? 여기는 엄마도 아빠도 다 오셨네?

엄마, 아빠 많이 바쁘실 텐데 어떻게 두 분 다 오셨지??”


 ‘그러게 말이다... 연차까지 쓰셨단다....’


-

방과후 수업은 대체로 산만하다 하여

기대는 하지 않고 갔답니다


경빈인 방과후 3개를 지원했고, 1개가 되었는데,

운 좋게 대기에서 뽑혀 3과목 모두 듣게 되었는데요!


1과목만 가려고 했다가...

당첨만 된다면(!) 꾸준히 들을 과목인지라

결국 3과목 모두 다 가보았네요


-

로봇과학은 개별 진도다 보니

혼자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역시나 경빈인 누가 떠들던~ 자리에서 일어나던~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시간 안에 끝내기 위해 집중하더라구요

(정말 수업 종료 직전에 딱! 완성 시킨....ㅎㅎ)


-

다음 편에 이어서

바둑, 체스 방과후 공개수업 다녀온 이야기로 마무리할게요

매거진의 이전글 첫째를 위한 특별한 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