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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be Mar 14. 2020

이직하면 안 되는 사람들.

 왜 이직을 하고 싶은가? 당신이 이직을 하고 싶다면 그에 대한 합당한 이유가 있다.

 

*주변의 형편없는 동료들이나 능력 없으면서 괴팍한 상사가 나를 너무 괴롭히고 회사 문화가 너무 싫다.


*요령 피우는 사람이 더 많은 대우를 받고 열심히 일한 나는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회사가 수년 내에 망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빨리 이직을 해서 안정적인 자리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이직을 할 때 누구나가 입에 닳도록 말한다.


                                "이직은 쉬운 것이 아니야, 그냥 지금 있는데서 버텨"

그래서 우리에게 "이직은 어렵다."라는 인식이 자리 잡혀 있다. 이직이 어려운 이유는 간단한다. 큰돈을 주식에 투자할 때처럼 투자 대비 그에 따르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이직을 하고 싶어도 안타깝지만 이직을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더 불행하게도 이직을 해도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과 적응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또한  더 불행한 것은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해도 그곳에서 6개월 내에 잘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곳에서 잘리지 않고 3년 이상을 버텨도 다시 이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만약 이직에 대한 생각이 어떤 이유로 인해 마음속에 꿈틀 거린다면 그것은 당신의 자유다. 이직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과거 찌질 했던 자신의 과거를 새롭게 리셋할 수 있으며 한 층 더 자신의 가치를 탁월하게 만들 어서 몸 값을 현재 연봉보다 20%~30% 이상 올릴 수 도 있다.  


그러나 반대인 경우 폐인이 될 가능성도 "0"는 아니다. 폐인이 된다는 것은 극단적으로 치우친 부정적인 생각이지만 인생에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부정적인 상황을 감안하여 반드시 "리스크 헷지"를 고려해야 한다.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회사를 창업하고자 하는 꿈을 좇기 위해  과감하게 안정적인 자리인 하버드 대학을 중퇴했다고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학교의 허락을 받고 임시적 휴업을 했으며 부모로부터 안정적인 재정적 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즉, 빌 게이츠도 리스크 헷지를 했다는 의미다.


즉 이직을 할 경우에 반드시 리스크 헷지를 해야 된다는 의미이며 리스크 헷지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의 숙고와 새로운 회사의 눈에 보이지 않는 모습에 대한 공부와 자기  판단이 필요하며, 이직을 위해 준비가 된 사람인지 안 된 사람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당신이 이직에 대한 준비가 되었는지 혹은 안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려면 아래의 사항들을 체크해보길 바란다.


<정신> 

1. 나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적인 정신이 아직도 남아 있는가?

*상: 맞음    *중:보통   *하:아님


2. 난관을 겪으면 싸워서 이기려는 마음이 있는가? 피해 가려고 하는가?

*상: 싸움     *하:피함


3. 나는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인가?

*상: 맞음    *중:보통   *하:아님


4. 주변에서 나를 욕하고 비난해도 그것에 휘둘리는 사람인가 아닌가?

*상: 맞음    *중:보통   *하:아님


<관계> 

1. 업무를 하기 위해서 주변 사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

*상: 맞음    *중:보통   *하:아님


2. 동료와 상사에게 휘둘리지 않고 주변과 타협하면서 자신의 주관을 관철시킬 수 있는가?

*상: 맞음    *중:보통   *하:아님


<업무, 성과>

1. 6개월 혹은 1년 내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일 수 있는가? 

*상: 맞음    *하:아님


2. 6개월 내에게 성과가 없다면 열심힌 한 과정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가?

*상: 맞음    *하:아님


3. 적응 6개월 동안은 새로운 환경을 배우기 위해 야근과 주말 출근을 각오할 수 있는가?

*상: 맞음    *하:아님


4. 업무상 실수 많아서 주변의 동료나 상사에게 핀잔을 받는가?

*상: 아님    *중:보통    *하:맞음  


만약 당신이 상기의 질문 중에서 "하"가 2개 이상 나온다면 이직을 재고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가 1개로 나온다면 이직을 하는 것이 당신을 위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직은 절대 쉬운 것이 아니다. 현 상황이 괴롭든, 대우가 부당하든, 회사의 비전이 없든 이직의 이유는 분명히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직을 해서 그곳에서 살아남을 DNA가 아직 갖추어 있지 않다면 이직을 통해서 인생의 낙오 행렬에 들어설 확률이 크다.


 이직할 이유가 있다면 지금 바로 이직을 결심할 필요는 없다. 지금 있는 곳에서 자신을 단련시킨 후 이직을 해도 늦지 않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이 괴롭다면 그것을 이를 악물고 버티고, 대우가 부당하다면 합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 생각하면서 노력하고, 회사의 비전이 없다면 비전이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하면서 이직을 통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자신의 무기를 지금 있는 곳에서 더 계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얼마든지 이직의 기회는 있으니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최악의 기회일 수도 있다. 자신의 기본기만 갖추어져 있으면 이직의 기회는 많기 때문이다. 


*참고

아직까지 한국 사회는 잦은 이직이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 그래서 이직은 인생에 있어서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능력이 있다면 이직은 최대한 4번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인중에는 40대 중반까지 7번을 이직한 경우도 있으며, 여전히 40대 중반에도 이직 제의를 받는다고 한다.)   

-직무 3년 차 (남자 기준 나이: 30살~31살)

-직무 8년 차(남자 기준 나이:35살~36살)

-직무 10년 차(남자 기준 나이:40살~42살) 

-직무 15년 차 (남자 기준 나이: 45~46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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