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한 일이 생기면 자기 혼자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상사에게 보고를 해야 한다. 그런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보고를 했지만, 보고를 하다가 더 혼나는 경우가 있다. 보고를 하지 않아도 혼나고 그렇다고 보고를 했는대도 혼나면 보고를 한 당사자는 억울할 수밖에 없다.
이러다 보니, 상사에게 혼나는 게 두려워서 긴급히 보고를 해야 될 상황이 생겨도, 제 때 보고를 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고 있다가 일이 터지기 직전에 보고를 하거나 아예 보고를 하지 않고 있다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만들어 버리고 상사로부터 무진장하게 혼이 나기도 한다.
보고를 할 때 혼나는 것은 2가지 원인이 있다. 보고 방식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거나 상사 자체가 똘아이 이거나 군대 시절부터 익숙해진, 잘못된 교육관이 몸에 익숙해져, 호되게 혼내는 것이 부하 직원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고 쓸모없는 상사들 앞에서는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헛 점을 지적당하고 혼날 수밖에 없다. 그런 헛 점이 보고 내용의 중요한 점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헛 점을 발견함으로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의 우위성을 자랑하고, 상대를 권위로 내려 누름으로써, 그것이 올바른 선배의 행동인양 착각을 해버린다.
멍청한 상사들이 두려워서 보고를 하지 못하고 상사와 대면을 피하면, 회사 생활을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낫다. 평생 그렇게 살다가는 상사의 종으로 헌신하다 가슴에 병이 생겨서 일찍 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
어차피 당장에 먹고 살 일이 없어서 회사 생활을 지속해야 된다면, 자신의 보고 방식을 개선해서 덜 깨지고 머저리 쓸데없는 상사들로부터 헛 점을 덜 지적을 당하는 보고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이것이 직장인의 운명이라면 현재의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가능한 발전적인 방법을 생각해서 자립할 때까지 직장 생활을 지속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1. 보고를 할 시간을 정당하게 요청한다.
상사의 자리에 가서 무턱대고 보고 내용을 말했다가는 100% 혼나기 일쑤다. 상사도 바쁜데 일을 하면서 갑자기 확 치고 들어오면 짜증이 난다. 무턱대고 상사의 자리에 가서, 내용을 보고하는 것이 아닌, 상사에게 정당하게 보고를 할 시간을 요청해야 한다.
"지금 급한 일이 생겨서, 갑자기 보고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시간 괜찮으십니까?"
혹은
"이런 이런 사안에 대해서 보고를 하고 싶은데 ~~ 월 ~일 ~시에 시간 가능하십니끼? 그때 시간이 불가능하시면 가능한 시간을 알려 주십시오."
2. 보고의 이유를 명확하게 서두에 말해 두어야 한다.
긴급한 사항이 발생했을 때, 보고를 해야 하지만, 배경이나 해결책을 검토할 만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상황 자체를 보고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서두부터 보고의 목적을 분명하게 말해 두어야 한다. 상사는 보고 내용에 대해서 보고자가 다 이해하고, 해결책까지 준비했다고 착각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 서두부터 명확하게 보고의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방금 ~로부터, 이런 상황에 대해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에 정확한 배경과 해결 방법은 나중에 제시를 할 예정이며 , 현재는 상황에 대해 상사에게 보고를 하는 것이 절차라고 생각하여 상황만 먼저 보고하니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자세한 배경과 해결 방법에 대한 의견은 상황 조사 후 금일 ~~ 시에 보고 드리겠습니다."
서두부터 상사로부터 있을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해서 방어를 태새를 취하는 것이다.
3. 보고를 할 때는 먼저 보고의 순서를 말한다.
보고를 할 때는 보고의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설명해야 한다. 상사는 상황을 보고 받게 되면, 마음이 급해져 결론을 갑자기 물어보기도 하며, 해결책은 언제 제시하는지 궁금해 안달이 나기도 한다. 이러다 보고 중간에 상사의 질문이 계속 도어, 자기도 모르게 보고 내용이 뒤죽 박죽이 될 수 있으며, 상사 자신도 보고 내용을 100% 이해를 못하게 되어, 부하 직원의 보고 방식을 추궁하기도 한다.
"먼저 보고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결론으로써, 대책과 대책 일정을 보고하겠습니다. 이후에 , 보고 내용을 들으신 다음에 의견과 궁금하신 점에 질문해주십시오. "라고 처음부터 상사가 중간에 물어보지 못하도록 방어 장치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 순서에 대한 설명 없이 내용을 보고하고 나중에 결론을 보고하게 되면, 상사는 상대가 나중에 뭘 보고하는지 모르고, 중간중간에 계속 치고 들어올 수 있다.
4. 천천히 보고를 해도 되는 안건이라면, 배경과 해결책, 상사가 물어볼 항목에 대해서 미리 대본을 만들고, 간단한 자료라도 가시화하여 보고를 해야 하며, 메일로 보고 내용에 대한 근거를 남겨야 한다.
단순히 상황만 보고를 하게 되면 상사로부터 신입 사원이 혹은 전달자냐는 식으로 질책을 당하게 된다. 보고 전에 상사가 항상 확 이하는 내용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 대답을 준비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점은 자료로써 보고를 해야 한다. 아무리 머리가 좋다고 하더라고 구두로 보고를 할 경우, 상사의 질책 시 긴장이 되어, 준비한 내용을 까먹을 수 있으므로 보고 자료를 가시화하여, 상사하게 보고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리고 말로 보고를 하고 그 내용을 상사는 언젠가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 보고를 했냐고 부하 직원을 윽박지를 수도 있다. 이런 때를 대비하여, 보고한 내용은 반드시 상사에게 근거로 남겨야 한다.
5. 단어 하나하나에 정확하고 명확한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괜히 상사 앞에 보고를 하면 긴장이 되어 말이 빨라지거나, 잘못된 용어가 입에서 나와서 상사로부터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한번 말꼬리를 잡는 상사에게 걸리면 끝까지 추궁을 당하기 때문에 항상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단어 하나하나가 틀리지 않도록 의식하면서 보고 룰 해야 한다.
6. 상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침착한 태도 유지와, 상사의 비 상식적 질책에 대꾸를 해야 한다.
보고를 하닥, 질책을 당해도 상대의 눈은 똑바로 쳐다봄으로써, 나는 그런 질책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 질책으로 주눅이 들면 상대를 더 질책하고 무시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만약 질문을 받다가 답변이 막힐 때도 말도 안 되는 답변이나 변명보다는 침착하게 다음에 다시 조사하여 추가 보고를 하겠다고 대답을 해야 한다. 거짓 답변이나 변명은 상사의 화를 더 돋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상사로부터 혼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인격 무시적 말투 룰 사용하거나 감정적으로 화를 낼 때는 침착하게 상사의 두 눈을 보며, 대꾸를 해야 한다. 부하라서 가만히 당하고 있다면 상사는 상대를 더 추궁하고, 짓밟는다. 대꾸를 하면 처음에 상가가 상사가 감정적으로 나올 수 있지만, 손해를 보는 것은 상사만 손해를 보게 된다.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의 사람들이 볼 때는 상사는 이미 이성을 잃은 미친개나 투정을 부리는 어린아이라고 평가를 하게 되며, 오히려 이성적으로 침착하게 나오는 사람을 이미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상사도 예상치 못한 상대의 태도에 위협을 느끼게 된다.
보고를 할 때 자신의 잘못된 태도가 잘못이라면, 확실하게 바로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상사가 원래부터 사람의 흠잡기를 좋아하고 부하 직원을 괴롭히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들에 대한 적절한 대항도 해야 한다. 상대에 대한 위협을 느끼면 함부로 대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본인도 현재 회사에서 상사의 위치에 있지만, 가끔씩 부하 직원의 보고에 대해서 질책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부하 직원 중에는 논리적인 방식과 상당히 이성적인 태도로 흔들림 없이 대꾸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 친구들한테는 나도 함부로 대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