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방전부터 타이어 펑크까지, 대기 없이 접수하는 가장 빠른 방법
운전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차가 멈추는 일이 발생합니다. 출근길 바쁜 아침에 시동이 안 걸리거나, 낯선 국도에서 타이어가 터지면 머릿속이 하얘지죠.
이럴 때 가장 먼저 찾아야 하는 것이 보험사 긴급출동 번호입니다. 메리츠화재 다이렉트(Meritz) 자동차보험 가입자분들이 위급 상황에서 바로 누를 수 있는 직통 전화번호와, 폭설·폭우로 전화 연결이 안 될 때 스마트폰으로 1분 만에 기사님을 부르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메리츠화재는 사고 접수용 번호와 일반 상담용 번호가 다릅니다. 상황에 맞춰 거셔야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긴급출동 및 사고접수 (24시간): 1566-7711 용도: 차가 퍼졌을 때, 사고가 났을 때,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잠금 해제, 비상 급유 등. 팁: ARS 연결 후 1번(고장출동) 또는 2번(사고접수)을 누르면 빠르게 연결됩니다.
다이렉트 고객센터 (계약 관련): 1522-1133 용도: 보험 갱신, 특약 변경, 운전자 범위 변경 등 행정 업무.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주말 휴무)
겨울철 한파가 몰아치거나 장마철에는 긴급출동 요청이 폭주하여 상담원 연결에만 10분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이럴 땐 전화기를 붙들고 있지 말고 앱을 켜세요.
앱 실행: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메리츠화재' 공식 앱을 켭니다.
메뉴 선택: 로그인 후 메인 화면에 크게 보이는 [고장출동] 아이콘을 누릅니다.
위치 전송: 상담원에게 "여기 무슨 편의점 앞인데요..."라고 설명할 필요 없이, GPS로 내 차 위치가 기사님께 바로 전송됩니다.
현황 확인: 기사님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언제 도착하는지 앱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됩니다.
메리츠화재의 긴급출동 서비스인 '레디카 서비스'는 보통 1년에 5회~7회(특약 가입 내용에 따라 다름) 제공됩니다. 아끼지 말고 쓰세요.
배터리 충전: 겨울철 가장 많이 쓰는 서비스입니다. 시동이 안 걸릴 때 기사님이 와서 점프를 대줍니다. (단, 전기차는 충전 서비스 방식이 다르니 상담원 확인 필수)
긴급 견인: 사고나 고장으로 운행이 불가능할 때 정비소까지 차를 끌고 갑니다. 주의: 기본 10km까지는 무료지만, 거리가 초과되면 1km당 2,000원~2,200원 정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특약으로 40km, 60km까지 늘려놓으셨다면 장거리도 무료입니다.)
타이어 교체/수리: 펑크가 났다면 지렁이(패치)로 때워주거나, 예비 타이어(스페어)가 있다면 교체해 줍니다.
잠금장치 해제: 차 안에 키를 두고 내렸을 때 문을 열어줍니다. (스마트키 차종이나 외제차는 파손 위험 때문에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비상 급유: 기름이 떨어져 차가 섰을 때, 휘발유/경유 3리터를 넣어줍니다. (LPG 차는 연료를 넣을 수 없어 견인해 줍니다.)
상담원 연결이 되었을 때 당황해서 말을 더듬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세요.
차량 번호: 본인 차 번호 전체를 정확히 말해야 합니다.
현재 위치: 내비게이션에 찍힌 주소나, 주변의 큰 건물(OOO 편의점, OO 초등학교 등)을 알려주면 기사님이 더 빨리 옵니다. 고속도로라면 갓길에 있는 기점 표지판(초록색 작은 표지판) 숫자를 불러주세요.
Q. 긴급출동 횟수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A. 메리츠화재 앱이나 홈페이지 [마이페이지] > [계약조회]에서 남은 횟수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1년에 6회 정도 주어지는데, 다 쓰면 유료로 불러야 합니다.
Q. 타이어 펑크 수리는 무료인가요? A. 네, 긴급출동 횟수 차감 1회로 처리되며 현장에서 별도 비용은 내지 않습니다. 다만, 타이어 자체가 찢어져서 아예 새것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타이어 값은 본인 부담입니다.
Q. 사고 나면 112에 신고하나요, 보험사에 하나요? A. 인명 피해(사람이 다침)가 있다면 119와 112에 먼저 신고하고, 그다음에 1566-7711로 전화해 사고 접수를 하세요. 단순 접촉 사고라면 보험사만 불러도 됩니다. 사설 견인차가 와서 차를 걸려고 하면 "보험사 불렀으니 손대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거절하셔야 바가지요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