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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정치 부역자 종친과 비겁한 침묵 정치인들

총선 공천을 위한 비겁한 침묵이 최선인가요?

by 풍천거사

세도정치는 패거리 탐욕입니다.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의 권력독점으로 이씨 왕조는 허수아비로 전락했죠. 비정상적인 임시기구인 비변사는 이들의 권력 탄찰 도구로 변질됐습니다.

비변사가 왕을 대신하니 철종과 같은 허수아비 왕도 등장합니다.


권력 빌런의 불법적인 권력에 의해 선택된 왕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주색잡기에만 전념했다고 합니다.


권력 투쟁에 밀린 대군들도 역적으로 몰리기 싫어 주색잡기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면 비겁한 침묵으로 목숨을 구걸했습니다. 못 들은 척, 못 본 척이 자신의 생명을 지킨다고 믿었죠. 이들의 비겁한 침묵이 조선의 적폐 세도정치에 부역했습니다. 결국 조선은 망국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는 비겁한 침묵으로 정치 생명을 부지하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전당대회가 난장판이 돼도 친윤 타이틀에 목숨 걸고, 사상 초유의 권력형 비리 의혹으로 구속엉장이 청구된 대표를 위해 민심을 외면한 작태가 난무합니다.


총선 공천 간택을 위해 비겁한 침묵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요?


비겁한 침묵은 불의와 부정의를 위한 부역입니다. 더 이상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 침묵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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