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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개혁파 사림의 당리당략과 전직 문재인씨의 대안

조국에게는 미안함, 이재명은 대안이라?

by 풍천거사


사림이 역사에 지은 죄는 겉으로는 도학정치를 대의명분으로 삼고, 속으로는 당리당략을 취하는 데 급급했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내세운 도학은 기득권층인 훈구를 탄핵시키기 위한 더러운 프레임에 불과했습니다.


이들은 권력을 잡자마자 동인과 서인으로 분열돼 적자생존의 정글게임을 즐겼습니다.권력은 핏맛을 보면 더 광분하는 법입니다.


일본의 침략이 임박했는 데도 양대 정치 모리배들은 당리당략만 추구합니다. 결국 7년 조일전쟁 참극이 터지게 됐는데도, 이순신, 김덕령 등 전쟁 영웅들 죽이기에만 몰두합니다.


선조도 전쟁과 어처구니 없는 한양 포기의 책임을 피하고자 희생양을 찾기 위해 동인과 서인의 개싸움을 막후 조정합니다.


이들에게는 오로지 권력만 중요했습니다. 전쟁 중에도 전후 복구보다는 정국 주도권 장악에만 골몰합니다. 이게 궍력에 미친 사이비 개혁주의자들의 민낯입니다.


천하의 모사꾼 박지원씨가 문재인씨를 만나고 와서 한 말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박씨에 따르면 문씨가 일일이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각종 범죄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외에 대안이 없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는 군요.


이에 비명계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지만 문씨 본인이 입을 다물고 있으니 진실은 알 수 없는 거죠.


대안이라? 만약 문씨의 발언이 사실이라면지극히 당리당략의 언어입니다. 재임 시에도 조국에 대해 미안함 운운하던 문씨입니다. 국정의 한 축인 초거대 야당 대표의 범죄 의혹보다는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는 정치공학적 언어 남발입니다.


전임 대통령은 국가 원로지, 특정 정파의 수괴가 아닙니다. 문재인씨, 당리당략의 언어가 아닌 국가 원로의 언어를 사용하시길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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