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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태종이 꼬집은 허언증 소인배와 이미선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이니라는 수구 좌파 특유의 궤변?

by 풍천거사


"글은 읽었지만 백성과 나라를 위해 경륜을 발휘할 줄 모르면서 한갓 허언만 일삼는 소인배들"


청 태종이 숭명의식에 젖어 자신의 즉위식에 절을 하지 않았던 조선의 사신들을 죽도록 패놓고 못난 군주 인조에게 보낸 국서 내용입니다.


허언증 환자들의 수괴 인조의 답변이 걸작입니다.


"군사도, 재물도 없는 우리는 오로지 대의의 하늘만을 믿는다."


청 태종은 대의, 하늘만을 지껄이는 허언증 소인배들을 벌주기로 결심합니다.


청군이 압록강을 건넌지 5일 만에 한양 서대문 인근까지 진격합니다.


하늘 만을 믿는다던 인조는 척화파들과 잽싸게 남한산성으로 도주하죠. 이때부터 조선 백성들은 청군의 칼에 도륙당하기 시작합니다.


근왕병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끌어 모은 오합지졸의 조선 연합군은 청군에게 연전연패 합니다. 역시 하늘은 인조의 대의를 개무시했나 봅니다.


영약한 군주 인조는 묘안을 짜냅니다.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자신의 보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죠.


마침 최명길이라는 충신이 있어서 대청 교섭 창구를 전담합니다. 곧바로 최명길의 화의안을 받아드리면 모양 빠지니까, 허언증 소인배들인 척화파 주장도 들어주는 척 합니다. 조정은 양측의 치킨게임으로 대혼란에 빠지고, 남한산성에 고립된 군사와 백성들은 전투와 굶주림으로 죽어 나갑니다.


마침 청 태종이 항보과 최후의 일전 중 양자택일 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제서야 인조는 최명길을 천하의 개쓰레기로 만들어 놓고 자신의 보위 유지를 조건으로 삼전도의 치욕을 감내합니다.


치욕은 세월이 약이라고 잊혀질 것이고, 내가 왕으로 있는 한 사관들이 함부로 자신의 치욕을 지껄이지 못할 것이라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을 했겠죠.


인조의 판단은 정확했습니다. 소현세자 등 왕자들을 비롯한 수십만명의 조선 백성들이 포로가 돼 압록강을 넘었습니다.


천하의 개쓰레기가 된 최명길은 허언증 소인배들이 버리고 간 이기적 군주 인조를 지키며 전후 복구에 나섭니다.


당시 백성들의 피맺힌 절규를 들어 보시죠.


"우리 임금이시여, 우리 임금이시여, 우리를 버리고 가시나이까?"


청 태종이 꼬집은 글은 읽었지만 백성과 나라를 위해 경륜을 발휘할 줄 모르면서 한갓 허언만 일삼는 소인배들이 저지른 비극이 바로 병자호란입니다.


어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날이었습니다. 문재인 전 정권이 검찰 무력화를 위해 급조한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선고에서 자신을 헌재재판관으로 출세시켜준 문재인씨에 보답을 했네요.


이미선 씨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가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고 판단했지만, 권한이 전면 차단된 건 아니기 때문에 국회의 권한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가결의 효력은 있다고 봤다. 결국 위헌은 했지만 문재인씨 뜻이 맞다는 해괴한 판결이 나왔습니다.


시중에서는 이미선씨에 대해서 술은 처먹었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조롱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제 민형배 같은 위장탈당이 난무할 것입니다. 검찰이 중대사건 수사를 할 권한이 없어집니다. 이재명 대표와 같은 중대범죄 피고인들만 살 맛 나겠죠.


이미선씨는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신과 남편이 주식을 가지고 있는 회사와 관련된 재판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죠.


특히 남편이 판사 시절, 관련된 사건을 수임한 적이 있으며 승소 판결 이후 추가로 주식을 매입한 사실도 공개됐는 데도 문씨는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이미선씨를 보니 청 태종이 꼬집은 '글은 읽었지만 백성과 나라를 위해 경륜을 발휘할 줄 모르면서 한갓 허언만 일삼는 소인배들'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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