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과 윤석열의 국민연금 적자
정권 빵꾸 나기 전에 연금 적자 땀빵 궁리나 해라
적자는 쪽박의 지름길입니다.
매에는 장사가 없듯이, 신도 적자를 버틸 순 없을 것입니다.
전쟁의 승패는 군사력의 우열이 중요하겠지만 돈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러일전쟁 때도 전쟁이 더 장기화됐다고 하면 일본이 졌을 지도 모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도 '쩐의 전쟁'입니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EU를 비롯한 자유민주 진영의 지원이 없었다면 희대의 악마 푸틴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여기서 잠깐, 시진핑도 빼놓을 수 없죠. 시진핑은 막대한 전비 부담과 서방의 경제 제재로 재정난에 빠진 푸틴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해 엄청난 경제 이익을 취하고 있답니다.
남의 전쟁에 못된 팬더 시진핑만 신난거죠.
반대로 미국은 사실상 자기네 돈으로 전쟁을 치루다 보니 상원을 장악한 야당 공화당이 예산 삭감을 추진 중이랍니다. 결국 '쩐'이 우크라이나의 운명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국민연금 적자가 우리 노후를 불안케 합니다. 국민연금 10년 수익률이 4.7%로 10%에 달하는 캐나다 연금에 절반도 못미친다고 합니다.
문제는 연금 개혁을 외면한 문재인 전 정권과 기금 운영 비전문가인 검사 출신을 중용하는 현 정권의 합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국정 무뢰배였던 문재인 패거리는 둘째 치더라도 야당 시절 그토록 그들을 욕했던 현 정부는 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검사가 국민연금 비리 수사 전문가이지, 기금운영 전문가랍니까? 이따위로 검찰 공화국을 만들어 놓고 연금 개혁을 지지해달라면 욕이나 바가지로 먹을테죠.
국민연금은 인력부족에 전문성까지 떨어진답니다.
선거만 끝나면 정치 낭인들의 안식처가 되고 마는 공기업 인사는 고질적인 적폐입니다. 당신들을 뽑은 이유는 평생 광장 죽돌이로 인생 역전한 수구 좌파들을 척결하라는 것이었지, 무늬만 보수인 수구꼴통들의 일자리 창출이 아닙니다. 국민연금 적자는 국민 노후의 빵꾸입니다. 정권 빵꾸 나기 전에 국민연금 땜빵 궁리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