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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무너지는 칼잡이, 윤석열과 한동훈

문재인 일당 최후를 외면하면 인심의 체포영장 발부

by 풍천거사


“오늘날 진영 간의 대립 구도를 부추기는 모든 운동은 폭력의 여부와 상관없이 안으로부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도 갈등은 차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세상을 선악이라는 이분법으로 나누는 관점은 그 자체로 편협하고 제한적인 사고방식이다. 이런 관점은 많은 사람의 힘을 규합해 어려운 문제를 풀고자 하는 노력을 방해한다.”


어맨다 리플리가 <극한 갈등: 분노와 증오의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에서 주장한 편가르기 환자들의 계산법입니다.


남조선 수구 좌파들은 51:49 게임을 숭배합니다. 단 2%로 승리를 쟁취하면 100%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남조선 특유의 제왕적 대통령제의 맹점을 제대로 악용하는 권력 빌런들이죠. 이들에게는 51%가 백지수표 입니다.


상대방이, 아니 적대 세력이 뭐라고 한마디 하면 국민의 대표를 들먹거리며 면죄부를 자체 발행합니다. 국정 무뢰한 문재인 일당이 대표적이죠. 조국도 피해자고, 윤미향도 안타깝겠죠. 지네 패거리 이외에는 모두 적폐로 간주해 궤멸시키고자 합니다.


김의겸도, 윤미향도 비례대표라는 희대의 음서제도를 통해 금배지를 다는 더러운 세상이 됐죠. 이게 다 수괴 문재인의 위대한 내로남불 지 식구 챙기기 신공 덕분이죠.


입만 털면 민주와 개혁을 떠들던 3.1절 골프와 스시 매니아 이해찬은 지네 패거리가 수십년을 집권할 것처럼 나불나불 거렸습니다.


덕분에 단군이래 최악의 대선 후보로 기록될 이재명을 역사의 무대로 소환해 정권 교체에 기여한 공이 있죠. 이해찬도 문재인, 조국, 추미애, 이재명 못지 않은 정권 교체의 일등 공신입니다.


근데 이게 뭡니까? 문재인 일당이 그토록 칭송하던 윤석열 검사와 조선 제1검 한동훈 검사가 집권했네요. 민주당 완장이 아닌 빨간 국민의 힘 완장으로요.


자신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윤석열 정부, 그중에서도 가장 현란한 검술을 자랑하고 있는 한동훈의 세 치 혀에 아작이 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석훈 콤피가 문 패거리에서 제대로 배웠는지 이분법적 선택적 지각으로 검사 천국을 만들고 있네요. 검사 아니면, 서울대 법대 안 나오면 사람도 아닌 것 같습니다.


김정은은 8종신기 핵을 세트로 내놓았는데도 이재명 재판에만 국정을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치동 학원가에 마약 배달 서비스가 등장해도 한동훈은 국회에서 현란한 칼춤이나 즐기네요.


윤석열 대통령은 텃밭 대구나 기웃거리며 환호의 마약에 취해, 돌직구 연습이나 촬영하고 있네요. 지방 관찰사 나리들은 산불이 났는 데도, 골프네, 음주네 한심한 의혹의 당사자가 되고, 홍준표라는 영원한 이무기는 누구 말나따나 시정이나 신경쓰지, 서울 일에만 감놔라, 대추놔라 온갖 참견질이나 해싸고 있네요.


또 김재원과 조수진 같은 입싸개들은 주둥이 털지 못해 안달이 난 듯, 털기만 하면 국민환장러가 됩니다.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적이되고 싶어 몸부림 치는 수구 꼴통들에게


리플리의 경고를 다시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날 진영 간의 대립 구도를 부추기는 모든 운동은 폭력의 여부와 상관없이 안으로부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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