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의 아름다운 이별과 한국의 수구좌파
이재명과 문재인의 추악한 구악와의 재회가 적폐
"'앞선 정부의 잘못'과 결별하는 것이 결코 '그 정부'와 결별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결별한 마음의 준비가 돼 있을 때 비로소 그 잘못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8대 대선 패배로부터 민주당이 우선적으로 배워야 할 점은 바로 노무현과의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좌파 지식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정치는 감동에서》밝힌 고언이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은 마오쩌뚱과의 아름다운 이별에서 시작됐다.
덩샤오핑은 집권하자마자 이념에 미친 강경파 교조주의 4인방을 제거했다. 특히 마오의 애첩이자 제2의 서태후를 꿈꿨던 강청을 철저히 매장했다.
대신 마오가 그토록 혐오했던 미제국주의의 시장경제체제을 전격 도입했고, 불구대천의 원수 일본과 손잡고 신흥공업국 중공 만들기에 매진했다.
또한 혈맹 북괴의 간절한 애원도 개무시하고 한국전의 적국 대한민국과 수교를 맺었다. 당시 김일성을 비롯한 북괴 수뇌부는 중공의 배신에 치를 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덩의 극적인 마오와의 아름다운 이별이 현재의 G2 중공을 만든 것이다.
문제는 뉴악마 시진핑이다. 시진핑은 덩샤오핑과의 추악한 이별과 마오와의 더러운 재회를 추진 중이다. 중공몽이라는 흉몽을 기획하며 중공을 악의 제국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남조선을 볼까요. 이재명은 문재인과의 아름다운 이별은 커녕 법과 정의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죠. 문재인도 자신과의 이별보다 수구좌파와의 재회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졸개들은 배가 산으로 가도 내년 총선 에서 자신만이 살 길만 찾고 있는 형국입니다.
빨갱이도 다 똑같은 빨갱이가 아닙니다. 덩샤오핑과 시진핑이 다릅니다.
이재명과 문재인에게 아름다운 맞춤형 이별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