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오다 노부나가의 비참한 최후와 윤석열 1년
보스보다는 리더의 길 선택해야
일본 전국시대 3대 영웅 중 최고의 보스 오다 노부나가는 잔인한 사무라이계 지존이었죠.
사실 히데요시와 이에야스는 노부나가의 꼬붕에 불과했죠. 하지만 노부나가는 폭압적 보스의 길을 고수하다가 심복 미쓰히데의 배신으로 불과 하룻밤에 인생 종치죠.
노부나가가 보스가 아닌 리더를 선택했다면 역사는 조일전쟁을 선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상상해 봅니다.
"민주주의는 사회적 가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어떤 가치가 선택될 것인지가 정해져 있지 않다."
정치학 이론 중 '불확실성의 제도화'에 대한 설명입니다.
평생 검사만 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지 이제 2년이 다 돼 갑니다.
국정패륜아 문재인과 희대의 입시 범죄자 조국 일가, 천둥벌거숭이 난폭자 추미애에 의해 등떠밀려 똥통에 빠진 거죠.
검사라는 게
피의자의 불확실한 범죄 의혹을 증거에 의해 확실한 유무죄를 판단해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고약한 직업입니다. 정의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 고약한 자리가 '힘의 논리'에 좌우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이 워낙 힘의 유무에 지배받는지라, 특히 상명하복의 검사 동일체 원칙이 뼛속까지 박혀 있는 검찰이라면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Boss는 위계적인 지배자이고, Leader는 수평적 지도자라고 합니다. 평생 보스의 세계에서 몸담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보스를 버리고 리더로 환골탈태가 될 때가 됐습니다.
대통령 일년 정도 했으면 국민도 기다릴 만큼 기다렸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