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perception 환자 히데요시와 이재명
본인 이익극대화에 정신 팔려 민주당 쑥대밭 자초
misperception.
정치학에서는 인지구조에 문제가 있어서 객관적 판단이 어려운 비합리적 오해를 말합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misperception 살인귀입니다.
일본의 100여 년에 걸친 전국시대를 마감한 영웅이라지만 satisficing에 실패해 동북아에 재앙을 몰고 온 살인귀입니다.
satisficing은 이익극대화가 아닌 이익의 만족화를 뜻하는데, 어떤 지점에서 이익이 만족스럽고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것이죠.
히데요시는 전국시대 종료 후, 할 일이 없어진 다이묘들과 사무라이 처리를 놓고 고민을 하다가 중국 대륙 정벌을 기획합니다.
이 살인귀는 일본의 평화시대라는 '이익의 만족화'보다는 '욕망의 극대화'를 선택한 거죠.
근데 문제는 명나라 꼬붕인 조선이 감히 자신의 지엄한 정명가도 명을 정면 거부했다는 점이죠.
히데요시는 하찮은 허세 가득한 붓의 나라에게 칼의 나라의 위용을 보여주기로 결심합니다.
마침 조선에는 선조라는 희대의 병신이 왕이랍시고 국가체제를 철저히 해체하고 있었죠. 수시로 인재들을 적폐로 몰아 죽이거나 귀양 놀이를 즐깁니다. 그러면서 간신들의 '역군은 이샷다'에 만취해 국정 패륜아를 자처합니다.
이제 요이 땅만 남았죠. 결국
7년 참극 조일전쟁이 터집니다. 수십만명의 조선인이 학살되거나 노예로 팔려 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역전노장 히데요시는 이순신이라는 존재를 몰랐다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릅니다. 조선의 장수라는 작자들은 모두 신립처럼 닥공 달인인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난생 처음 보는 학익진 바다쇼에 자신의 함대가 궤멸당하는 수모를!
엎친 데 겹친 격이라고 히데요시는 후계자 어린 아들이 비명횡사하면서 그나마 쥐고 있던 정신줄을 놓쳐 버립니다.
결국 히데요시는 대륙 정벌의 허망한 흉몽도 깨지고, 추하게 미친 노친네로 최후를 마감합니다.
중대 범죄 피고인 이재명은 satisfing misperception의 덫에 걸려 있습니다.
선과 악에 대한 인지구조에 문제가 있어서 객관적 판단이 어려운 비합리적 판단을 남발합니다.
자신은 불체포 특권에 숨은 채 민주당을 방패 패거리로 이끌더니 송영길 쩐대 돈봉투 의혹에 대해선 단호한 조치를 불사합니다.
이재명의 내로남불 이기주의는 자신의 이익극대화를 위한 satisfing misperception의 전형입니다. 남조선판 히데요시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