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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천거사 Aug 07. 2023

트루먼의 무한 책임감과 김은경 가족사  의혹

노인 폄하 논란에 이어 터진 가족사 의혹

"The buck stops here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트루먼 미 대통령 집무실 명패에 적혀 있는  글귀입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20세기 인류사에 길이 남을 두 가지 책임을 진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 번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당긴 핵무기 투하입니다.  전쟁 악귀 일제의 최후의 발악을 두방의 핵폭탄으로 붕괴한 쾌거였지만, 전무후무한 핵사용으로 무한 책임을 지게 됐습니다.


두 번째는 한국전 참전 결정이었죠.


트루먼 대통령은 마적단 비적 김일성 괴뢰를 '개자식'이라고 규정하고 수백만명의 미군을 한반도로 급파해  한국인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줬습니다.


미국의 어머니들은 한국전으로 5만여 명의 자식들과 돌아올 수 없는 비극적 이별을 했습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한국인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피의 대가로 미국 전사자 어머니들에게 무한 책임을 짊어지게 됐습니다.


지도자는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특히 자기가 한 말과 결정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더라도 무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노인폄하 발언으로 대한민국의 공분을 사서 당을 벼랑 끝 위기에 몰아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가족사로 또 한 번 노이즈 마케팅의 주인공이 된 것이 아닐까요!


김은경의 시누이는  시부모를 18년 모셨다는 김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폭로에 나섰습니다.


양측의 진실공방은 곧 만천하에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 김은경의 자녀는 반박에 나섰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 직접  나서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공당, 그것도  제1당의 혁신위원장은 지도자입니다. 지도자 본인의 설화와 행실 논란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트루먼 대통령께서 김은경 의혹과 논란을 보시면 "내가 이러려고 한국전 참전 결정을 내렸냐는 자괴감이 드시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숨 막히는 폭염에 남다른 김은경 가족사 의혹에 숨이 콱콱 조여드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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