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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천거사 Aug 05. 2023

새만금 잼버리  참사는 윤석열 장부의 생얼

곰팡이 계란이 공정과 상식?


“나는 이 기회에 미군의 어머니들에게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장 암담한 처지에 놓여 있던 시기에 그들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복무하는 자식을, 남편을, 그리고 형제를, 한국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두 나라 군인들의 영혼이 우리나라의 계곡과 산등성이에서 함께 하느님 앞으로 올라갔다는 사실을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추모하듯이 전능의 신도 그들을 쓰다듬어주시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부 이승만 대통령이 1954년 7월 28일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한국전 참전 미군 어머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 명연설입니다.


새만금 잼버리가 결국 좌초될 위기에 빠졌네요.


4500여 명의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이 철수를 결정하면서 다른 참가국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체적 부실을 넘어 총체적 파국이네요. 수천억 원을 투입해 준비했다는데 누구 주머니로 들어갔는지 곰팡이 계란과 컵라면, 그리고 장화 샤워 등등이 K잼버리의 상징이 됐네요.


폭염에 온열환자가 쏟아지는 데도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벽엔 춥더라? 정신줄 놓은  어떤 도의원은 곱게 자라서라는 망발로 국제적 망신과 조롱을 자초했습니다.


여가부 장관이 탄핵 대란의 중심인물인 친박계 행사에 기웃거리기나 하니 준비가 제대로 됐겠습니까?


잼버리 참사는 윤석열 정부의 생얼입니다. 입으로는 공정과 상식을 떠들지만,    곰팡이 계란은 잼버리의 상식이 됐습니다.


공정한 예산 집행됐다면 의료시설이 그렇게 부족하지 않았을 겁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에 목을 걸고, 30대 김종인 이준석은 신당 창당이나 떠들고 있는 동안

생존 게임이 된 새만금 오징어게임을 보다 못한

미국이 자국 청소년 보호를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선 것을 보면 6.25 때 원조에 목숨 걸던 최빈국 대한민국이 떠오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전쟁으로  희생된 참전 미군 어머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전 세계 어머님들께 부산 엑스포에 와달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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