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풍천거사의 인문학 단상] 들꽃과 주객전도

by 풍천거사


들꽃은 들의 진짜 주인이다. 인간이 멋대로 들꽃을 이방인 취급하는 무례를 서슴지 않고 저지른다.


진짜 이방인은 인간이다. 주객전도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세상도 마찬가지다. 하찮은 객들이 주인을 몰라보고 주인헁세 한다. 한늘이 그 꼴을 못볼것 같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풍천거사의 인문학 단상] 지리산 분단(分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