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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넌들낸들 Dec 14. 2022

시선 담는 곳 입맛 모두 사로잡은 곳[헤이담]

김해 커피 맛집

김해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카페가 있다.

 역사를 좋아해 국내 여행을 가면 박물관과 왕릉 등을 꼭 찾아 가보는데

작년에 우연히  출근 도장 찍고 싶을 만큼 맘에 드는 곳을 발견했다.

여긴 1층보다 2층을 추천한다.

1층은 돌담 뷰... 나쁘진 않다

 2층은 노키즈 존이라 아이 어린이집 보내 놓고 와야 한다. 오래간만에 신랑과 데이트 혹은 동생과 나들이 삼아오는 곳이다.

2층 뷰.. 제대로다!!

2층에 올라오면 창 밖으로 담장 너머 수로왕릉 공원 뷰가 펼쳐진다. 특히 가을에 오면 더 분위기가 있다. 내가 이거 보려고 여기까지 오는 거지... 만족의 미소가 절로 나온다.


날이 좋은 봄과 가을에 이 부근에  아이와  산책하곤 했는데

무심코 지나친 카페 막상 들어오니

내 취향 제대로였다.

벽에 박물관에서 볼 법한 도자기들이 예쁘게 진열되어있다.

핸드드립 커피가 예술이다. 원두는 바리스타 설명을 듣고 취향이 맞춰 마시면 된다. 난 산미가 있는 거보다 고소한 원두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바리스타가 추천해준 원두와 브라우니는 찰떡이다.

꾸덕꾸덕 브라우니 한 입... 원두커피 한 모금이면 천국 간다.


상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조만간 다시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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